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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를 시청하며...


BY wynyungsoo 2001-07-17

매주 화요일 부부탐구의 프로그램은, 우리네 가정사의 색깔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유형의 그림으로 닥아온다. 매주 출연자들의 색깔을 시청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제 점검하는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해 일상을 열어가면서 제 충전하는 황금 같은 삶에 도전을 유도해 준다.
모든 가정에 문제점이 없다면 너무 무색무취의 맹물 삶이 아니겠는가,
방송매체에 힘을 빌려 답답함을 해소하기위함이라는 것 알고있지만, 더 심사숙고해서 도움의 손길을 청할 수는 없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늘 남는다. 오죽하면 만인이 시청하는 방송매체에 노크를 했을까!하는 생각으로 시청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피차 미운 마음에 골이깊기 전에, "한 보, 한 격" 물러서서 인내와, 이해와, 양보와, 배려로 포용하면서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나가면 잿빛의 미소도, 아침햇살 미소로 전양되지 않겠는가하는 바램을 해 본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