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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다녀와서


BY 금강초롱 2001-05-30

날씨도 너무(?) 좋았고
우리방님들을 만나니 또 너무 좋았고.

박라일락님의 열성에
두손들었습니다.
어쩜 마음도 그렇게 넓으신지....

아니 영자님과
울프님은 고렇게나
사람 기죽게 예뻐도 되냐고요.

영자님은 도대체
모자른게 있냐구요.
예쁘지,날씬하지,능력있지,춤,노래까정,....

다음 모임때는
혼자오신분들을 좀더 배려했으면...

이번에
조별로라도 사진한장씩이라도
찍었더라면 그분들이
덜 서운하셨을텐데.....

아는 사람들끼리 찍은사진을
아지트에 올리고 하니
사진한장 안찍고 혼자 왔던사람은
엄청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날 더운 날씨에도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구요
흐믓하고 뿌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