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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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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딸꼭단추)와 나무꾼(~~~)의 현실동화?


BY 잔 다르크 2001-04-18

            고향엔, 봄이 오면 벚꽃이 만발한 동산이 있었습니다. 
            그 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딸꼭단추님! 멀리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시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는 은공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벚꽃이 흐드러진 고국의 경치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아울러 마음이 아름다운 선녀(딸꼭단추님)의 옷을 훔친,
            나뭇꾼님(~~~?)의 탁월한 안목에 박수를 드립니다.

* 세 송이의 꽃 * 

파도는

바다의 꽃

밤 하늘엔

별이 꽃으로 피고

너와 나의 마음엔

사랑의 꽃이 핀다.

-황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