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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몸이 내몸이고, 내몸이 네몸이다. # # 부제 - 사랑에 대한, 화학적, 형이하학적 고찰 -


BY 안진호 2001-04-07

물리학에 보면,
'모든 에너지의 합은 0 이다'라는
에너지보존의 법칙이 있다.

이 이론을 원용하여,
'모든 원소보존의 법칙'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있다.

이게 무슨 용왕님 해삼 먹는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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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나는 이곳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써왔기때문에,

아컴님들로 부터 웃기는 놈,내지는 개구맨 (개구장이 형님)
,또는 위트맨 (배트맨 동생)등으로 인식이 되어,
추측건대,
이야기의 진실성보다는 즐김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아온 것같다.


그래서 오늘 쓰고자하는 이야기는,
학문에 근거한 진실임을 밝혀,
이놈이 진실한 놈이구나 하는,인식도 심어줄 요량으로
학술틱(?)하고 폼나게,야리꾸리한 서문을 앞에다,
쫘~악 깔아 논 것이다.(폼이 날른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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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그어려움직한 이론이라는 것을 쉽게 얘기하자면,

이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구성하고있는
원소는 증가하거나, 감소하지않고 순환된다는 것이다.
지구밖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의 구성원소를 제외하곤,

우선 가장 잘 아는 물의 예를 보면,
수증기,비,생물의 수분섭취,분해,지하수나 강,바다등의 순환 과정을 거치는 것을 알 수있다.
그런데 이렇게 순환되는 것이,
비단 물에 국한 되어있는 것이아니라,
생물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구성원소가 다 순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건 다제쳐놓고,우리 인간에 대해서만 살펴보자.

우리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우리가 가장 싫어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지방질,
뼈를 이루고있는 ?슘,수분,무기,유기물등등
이런것이 인류의 역사 단기,신,구약 약 4000 년,그 이전부터
순환되며 각 인류의 신체를 구성해왔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신체는,
그 옛날 고조선,삼국시대,그리고 근,현대의 인물들
광개토왕,무열왕,세종대왕,이름없는 백성들,조상님들,아컴님들
외국의 나폴레온,잔다르크,링컨,에디슨등 위인들과
악인들의 신체를 구성했던 원소들 까지로도 재조합 돼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겐,위인,성인,악인들의 잠재요소(D N A 랄 수있는.)
도 복합적으로 갖고있기 때문에,
성선설과 성악설이 혼재되어 있어,
인간의 양면성이 존재하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산소나 질소같은 기체로써 순환되는 원소는,
즉각적인 교류가 이뤄지므로,
현대인들 사이에서도
너와 내안에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 것이다.
호흡기 병이 쉽게 전염되는 것을 보면 알 수있다.

특히 부부가 닮아간다는 것은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같은 식량,공간,물,
그리고 사랑이 포함된 D N A 의 교류(호르몬이라는 학명에 포함되어있는..)등으로
부부가 같은 성질의 원소를 공유하는 기회와 빈도가 높기때문에,
서로 닮아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자주 사랑의 교류를하는 부부는 더욱 더 많이 닮아 가는 것이다.

결론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도,
이렇게 장엄하기까지 한,육체의 교류가 이뤄지므로써,
우리는, 너나할 것없이 같은 존재,형제자매,하나인 것이다.

언제 나는 네가되고,너는 내가 될지 모르는 것이다.

상대방에 위해를 가하거나 모욕을 주고 미워한다는 것은,
바로 내게로 와서 내몸이 될 수도있는
내육체의 일부에 대고 행하는 위해이며,모욕이고 미움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며 아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