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87

[응답][응답] 한국말 어렵죠?


BY jandjhan 2001-03-11

교수니~~~~~임...

늦은 시간임에도 리풀을 달아주셧군요...대단히 감사합니다.

불과 3달전 일이건만 손녀딸과의 추억으로 묻어둘 이야기를 글로
표현을 할수있게 기회를 주셧으메, 떨리는 손가락으로 속수리 타자를
첫엇읍니다...
그런데 고명하신 교수님의 리풀을 받으니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남편과 외출 하였다 돌아와 컴을 열어보니 반가운
글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맞아요 이곳은 한국하고 계절이 반대인 호주 켄베라입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요?그러면 제가 떠나오고 강산이 세번쯤
변했을까요...

님의 글을 읽으며 저의 황혼녁 삶에 활력을 얻곤 한답니다..
아울러 아,컴,의 여러님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고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글이 미숙하여 쓰고 싶은 사연은 철 철 넘치는데
도무지 글로 이어지지를 안는군요...

요즘에 이곳 날씨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요..계절의 법측은
변함이없어서
뒷마당에 오동나무가 두 구루 있는데 여름 뜨거운 햇 볕을 그리도 잘 가려주더니 이제는 아래 잎부터 서서히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읍니다...
저러다 언젠가 부터 낙엽이 지고 한잎 두잎 땅에 떨어지면 또 한 해가 가고***

님의 답 글을 주심에 너무 좋아 횡설 수설 한것 같읍니다...

그럼 이 밤도 좋은 밤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켄베라에서 황혼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