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진호님의 글을 열심히 애독하는 언더그라운드 아줌마입니다.

이제 4학년이된 아줌마인데요.

40평생동안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여기서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실 권위자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질문 들어갈게요.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고 지금도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글학교 선생님 겸 운영 director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업 분위기가 지루해질 즈음에
'방귀'쪽으로 화제를 돌리면,
그 풀리던 눈동자들이 일시에 *？甚k*？甚k* 해진다는 사실에
그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비단 애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그 현상은 똑같았고,
물 건너 미국에 오니 미국의 파란눈, 노란머리 사람들도 남녀노소 똑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은 더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가 아주 궁금하여서 기회가 닿는대로 토론의 주제로 내놓아 보았지만, 이제껏 속시원한 결론을 누구로부터도 듣지 못햇습니다.

저는 아주 심각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머리에서 떠나 보내질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저는 한글학교 고학년 반을 맡고 있어서 어떤 주제를 놓고 한국말로 토론하는 시간을 종종 갖습니다.

한국문화,역사,시사,생활 전반은 물론 유머성 토론까지도 하는데 한번 주제로 올려 토론해 볼까 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