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신랑과 둘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중의 하나이다. 첨 몇번은 재미있게 보았으나 볼수록 오버된 웃음과 틀에 짜여진듯한 느낌이 여느 쇼프로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스무살안팎의 젊은 아이들이나와 친구인지 애인인지 엉뚱한 상황에 웃음을 쥐어짜는 모습이 안타깝기 까지 하다.
게다가 진행자의 김정은씨 또한 지나친 웃음과 제스춰에 신물이 난다.
그 만큼 진행했으면 어느 정도 흐름도 알아 차리련만 ...씁쓸하다.
얼굴만 이쁘면 단가? 방송국에 그렇게 인재가 없는지...
이 쪽 저 쪽 리모콘을 눌러 보지만 결국 오늘도 컴퓨러 앞에 앉아 아줌마들에게 수다를 떨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