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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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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BY 잔 다르크 2001-01-08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죄?를 저질렀능가??
오늘도 드라마속의 남자 주인공은
"철썩!! 철썩!!"
귀때기를 얻어 맞는다.
누구헌테??
눈을 꼴시면스리 쌔건덕거리는
여자 주인공헌테!!

"테레비가 기집년들 다 배리나여!!"
"ㅎㅎㅎㅎㅎㅎㅎ"
"여사로 남자 귀때기를 올려 붙이질 않나?
원, 쯧쯧!!"
"엄마! 연속극이니께 글치, 진짜루 그런 사람 얼매나 있을라구?"
"아이다!! 시상이 점점 더러버지는 기라!!
어데 하눌겉은 지 서방 귀때기를..."

금쪽겉은 둘째 아들캉 사시는
울 친정 엄마는
며느리 들어랍시고??
요 기회?에 몬 마땅?한 심사를
욕?까정 보태 걸러 붓는다.
고명딸이 빽으로 와서 버티고 있다꼬?
맘까정 놓코서리!!

두메산골 첩첩산중!!
뺄개이도 도저히 몬 찾아 내던 곳!(임금님은 더더구나?)
6.25사변 통엔
증조할매 할배 할매 고모들캉
피난살이 하던 문경군 영순면 말응리 먼갓!!

연산군 폭정의 부당함에
직고하는 상소를 올린 죄?로
귀양가서 사약받고 돌아가신 홍귀달 후손!!
삼족의 멸함을 피해 숨어들어 가
대대로 집성촌을 이루어 살던 곳!!

고게서 울 엄만
하눌만 보고 자라셨다.
사랑에서 정 해 주신대로
열일곱에 울 집으로 시집오셔
고모들 다섯명 시집보내고
대소가 죽음일 치룬 것만도 부지기 수!!
글케 궂은 일
마다하지 않으시며 육십년을 사셨다.

고다가
울 외할매로 말할 것 같으면
딸만 넷을 놓코스리
대를 이을 아들을 봐야 한다꼬
손수? 시앗을 들이신 분이셨다.
그러니께!! 울 엄마야 당연지사!!
여자가 감히
남자 귀때기를 때리는 고얀? 장면엔
망조?가 들었다꼬 혀를 찰 수 밖에!!

숨통 맥킬라카던 울 오빠 동생!! 왈~~
"대통령 영부인이 되어도 울 엄마만은 절때루!!
안 바뀌실 끼라!!"
손톱은 애시당초 안 들어가고
택도 없는 소린 물론에다
당신이 받은
규방교육??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시질 않는다.

첨으로 짐짓 후회?를 하시고
속내를 들어 내 보인 사연이란 기??
울 형제들 핵교댕길 적!!
밤늦도록 불키고 공부하만
호롱불 지름 ?X는다꼬
지발즉슨 공부 고만하고 자라고
막무가내로 불 끈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헌데~
여자가 남자 귀때기 때리는 거!!
우째들 생각 하시능겨??
어이구!! 속이 다 시원~타!!(<------ 내 대리만족??)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 무신? 죽을 죈지?? 오늘도 남자가 여자헌테~ 귀때기를 철썩!!★★얻어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