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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린 아침님께


BY 다람쥐 2001-01-07

안녕하세요...
님이 예쁘게 보신 영화를 그렇게 표현해 죄송합니다.
같은 영화를 같은 사람이 봐도
보고 있을때 감정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극장에서 직접 볼때와 집에 앉아 비디오 볼때
또 느낌이 다른 것 같구요...
제 경우 주라기 공원이 특히 그랬던 것 같네요.
극장에서 볼때는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의 도가니 였는데 비디오로 다시보니
필름 티도 나고 그때 봤던 영화가 아닌 가 보다 싶었습니다.
님께서 먼저 소견을 쓰셨다기에
찾아서 읽었어요...^^
정말 예쁘게 그림 같이 보신 님의 마음이 담겨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결혼 전에 남편과 연애 할때 손 붙잡고
그 영화를 봤다면 그런 감상문이 안 나왔을텐데...
조금 현실에 ?Z메여 있나 봅니다...
덕분에 다른 의견의 님의 글도 읽고
이렇게 님과 대화 할 수 있어 기쁘네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