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는데 폰이 울려서 받아 보니
차를 빼 달라는 거예요
전화 끝나면 곧바로 가겠다고 하고
갔더니 가스 공사 중이었어요
차를 1미터만 뒤로 옮겨 달라 해서
옮기고는 이 정도면 괜찮은 가요 하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오면서 수고 하세요 하고 인사 하고 왔네요
안사 주는 사람에게도 감사 합니다 라고
말하는 쥐포 장사 아저씨에게 배워서 나도 한 번 해 봤네요
너무 계산적으로 살 게 아니라 낮은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게
살아 가는 아저씨는 신선한 충격이어서
너무 여유없게 살지 말고 넉넉 하게 사는 모습을
닮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