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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목요일-코끝의 봄기운이 애교스럽습니다


BY 사교계여우 2015-03-12

3월12일,목요일-코끝의 봄기운이 애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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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 날씨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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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맑고 쾌청한 날씨,
가벼운 니트와 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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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 바구니에 샌드위치 한가득,
MP3플레이어엔 상큼한 모던 록 음악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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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 날씨 나쁜 예.

잿빛 하늘,
어두컴컴한 날씨,
차가운 비,
커다란 우산,
가방 속 젖은 서류들,
슬픈 뉴에이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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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아쉽게도 ‘나쁜 예’.
3월 다 가기 전에 ‘좋은 예’ 한 번 경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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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고 말씀드리기엔
코끝의 봄기운이 고양이처럼 애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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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흐리고 황사까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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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노래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처럼
주 중 스트레스로 인해 몸 구석구석이 고단하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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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의도된 게으름’이 보약보다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