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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네 | |
그봐요 ,,,,,, 예천님 내가 뭐랬어요 ?? 유뽕이가 줄줄,,,,, 달변을 늘어 놓으며 엄마를 얼르고 달래려나 봅니다 . 하하하 ~~~너무 기분좋은 저녁 입니다 . 오늘 유뽕이 때문에 웃습니다 . 걍 ~~집에있써어 ~~~ㅎㅎㅎ | |
박예천 | |
헬레네님! 지난 날....울고 가슴저미던 그 순간들은 오늘을 보여주기 위한 유뽕이의 작전이었나 봅니다. 물론...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도 알지요. 또 그렇게 울고, 웃으며 걸어가렵니다. 집에 박혀(?) 있으라는 유뽕이의 말을 착실히 듣고, 오늘은 종일 텃밭 열무 뽑아 김치 두 통 담궜어요. 잘 놀았는지 지금껏 기분이 좋더군요. 덩달아 저도 가볍습니다.....몸은 무쟈게 피곤해요...ㅎㅎㅎ | |
물뿌리개 | |
이제 유뽕이가 엄마치맛자락이나 붙잡는 마냥 어린애가 아니라니까요~~ 이제 엄마보다 칭구가 더 좋기도 하구 그렇다니까요.. 유뽕어머님 앞으로도 유뽕이 한테 자주 자주 서운해 지실 거예요.. 하지만 많이 삐지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언젠가 유뽕이가 허리굽고 다리아퍼 오래걷기 힘든 엄마 엎고 효도관광 시켜 드릴테니요~~ 유뽕이 오늘 무지 신나겠네요.. 날씨도 참 ~좋아요 | |
박예천 | |
희망을 놓지 않고 삽니다. 너무나도 천천히 걷는 녀석이기에 작은 발전에도 감동이지요. 소풍가서 네시쯤 올 것이라서 텃밭에 열무 잔뜩 뽑아서 절여 놨는데, 아....봄이라 그런지 자꾸 졸리네요. 그냥 시원한 살구나무 그늘에 돗자리 깔고 침흘리며 자고 싶습니다요..ㅎㅎㅎ 정말 날씨 죽여주네요...캬~~~ | |
새로미 | |
정 많고 잘 생긴 아들이네요. 주물주물...하하하... 우리 아들도 어릴 적에 내 어깨 주물러주며, 입으로는 주물주물 그랬답니다. ^^ 아고, 하는 짓이 하도 귀여워 옆에 있으면 뽀뽀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많이 컸으니 이제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소풍 가는 날이네요. 친구들과 어울려 잘 다녀오리라 믿어요. 아들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잘 생긴 아들! 그런데 참 이상하네요, 제가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예요. ^^ | |
박예천 | |
새로미님....! 님의 댓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ㅠㅠ 잠시 시큰해집니다. 어쩐지 님은 제 처지를 다 아실듯.....마구 기대고 싶기도 하고요. 이심전심이라 울 아들 생김도 예견하셨을 겁니다. 근데....이렇게 뚱뚱해졌답니다...ㅎㅎㅎ 오늘 드뎌 소풍 길 떠났어요. 엄마가 기차운전 하고 가겠다며, 아침식탁에서 말하니 자동차나 끌고 다니랍니다...ㅋㅋㅋ 정말 많이 컸어요...여기 아컴 님들의 성원 덕분이기도 하고요. 만감이 교차하는 아침이네요. 헌데...새로미님! 건강 생각하셔서 일찍 주무세요. 댓글주신 시간보니 너무 늦었네요...아셨죠? ^^ 누옥을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