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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네 | |
유뽕이는 천재로군요 . 힘내는 응원가를 적용시키는걸 보면 혹시 예천님의 천재성과 끼를 닮은것은 아닐런지 ,,,,,,,,,, | |
박예천 | |
제발 엄마의 예민하고 지랄맞은 성격은 닮지 않았으면 하는데.... 점점 유뽕이에게서 저를 발견한답니다. 의미없이 내 놓는 녀석의 말 속에서 가끔 위안을 받기도 하지요. 천사가 맞는 모양입니다. | |
라리 | |
유뽕이의 건강하고 재미있는 삶을 들여다보면서... 얼마전 내 아이에게 일어난 일이 생각이 나서...눈물이 납니다. 아이...가...무슨 죄가 있나요?... "아이를 왜 그렇게 빨리 낳았냐" 는 시댁식구들에게 "아이는 후회없습니다!" 당차게...정확하게... 확언했건만... "누가,니인생 얘기래? 아이인생 말이다! 니 고집에 의해 태어난 저 아이인생말이다..." 뒷통수가 멍했습니다. ... ... ... 아이인생...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거늘... 내가 낳았다고 내 소유물이 아니거늘... 내 분신이지만...아이도 하나의 사람인것을... | |
박예천 | |
라리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는군요. 삶이 많이 버거우시지요? 악다구니 써가며 버텨야 하는 현실이 제발 타인의 것이기를 바라며 살게 되겠구요. 어쩌지요. 당신과 저의 죄라면, 어미가 되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님의 꽁쥬도 태어난 죄 밖에 없답니다. 세상을 살아 가야 할 것도 그 아이의 당당한 몫이구요. 누가....우리 아이들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아파도 울지 마세요. 깨물 어금니 상했다면, 아랫입술 피나게 물자구요. 라리님.....꼭 버텨주세요. 저도 힘낼게요. | |
패러글라이딩 | |
유뽕이 덕분에 저도 웃어봅니다. 더디게 크지만 그만큼 튼실하게 자랄 유뽕이겠지요 ^ ^ | |
박예천 | |
아들은 시시각각 다양한 이름으로 제 곁에 남습니다.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이기도 했다가, 살아있기 힘든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기운내고 터벅터벅 걸어야 하는 것은......, 남아 있는 시간이 기다리게 해줍니다. 버티게 해주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
살구꽃 | |
ㅎㅎ 유뽕이 덕분에 웃을일이 많을거 같아요..어째 소식이 안올라오나 했지요. 요즘 바쁘셨나봐요. 글이 뜸하길래요. 이렇게 무사히 나오셔서 반갑네요.ㅎ 좋은저녁으로 마무리 되시구요.. | |
박예천 | |
여러가지 소소한 일들이 많았더랬습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휘청이기도 했고요. 어쩌면 영영 글을 쓰기 싫어지는 것은 아닐까 두렵던 날들이었지요. 아들 덕분에 겨우 부여잡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관심주신 살구꽃님의 정겨운 맘....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