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중국의 목욕대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4

명절만 돌아오면


BY 살구꽃 2025-09-24

아니 뭔놈의 명절만 돌아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나는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아픈데 많아 죽겠는  몸둥아리..미치겠다.
 
남편에게 나 아무래도 명절증후군인가봐  명절만 돌아오면 병이나고 하는거 보니.ㅎ그랬더니 남편도 웃는다.
작년 추석에도 아파서  시댁에 못가고 혼자 집에서 아픈몸 달래가며 약먹고 쉬고 있었는데. 몸이 아프니까 이제 명절 돌아오는게 겁난다.

누가 들음 일하기싫어 꾀병 하는 줄 알겠다.ㅎ 일하기 싫어 요령피는 성질은  아닌 성격인데. 작년에도 체해서 고생했는데 ..ㅠ 잊을만하면 체하네. 매실액 타먹고 그러며 속을 달래고 있는중이다.

한의원도 다니고 있고. 체한게 그래도 좀 나아지고 있는거 같다.
남편은  지방갔다 어제와서 오늘 새벽에 산에가서  능이버섯. 싸리버섯을  좀씩 따와서  서울서 오신 작은아버지손에  기어이 들려보냈다.ㅎ
아버님 면회하러 오셨다가 귀한 버섯을 얻어간다며 좋아하셨단다.

피곤하지도 않은지  산엘 이달에 몇번을 다녀왔나 모른다. ㅎ 날 다람쥐마냥 산을 잘타니..ㅎ운동삼아 가는거라며 재밌단다.
암튼  대단한 남편이다.

비가온데서 오늘 일이 안되서 어젯밤 왔다가  오늘 저녁때 또 다시 2틀하고 온다고 지인과 지방으로 일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