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인공 자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56

반상회


BY 살구꽃 2025-03-25

오늘은  반상회를  한다고  각동의 총무들  다들 모이란다. 울동에  부녀회장이  사는데  ..각동이 내는  총회비를
너무 많이 내서  이거 조율을 해야지  건의하니  안그래도  회장님도  올해 조율하려  반상회를  열거라며 그날이  오늘이다.

안내는  동은  또 밀리고 잘안내고 그럼  우리동처럼  따박따박 한번도 안빼고 내는 동은  손해잖아요. 그럼서 내가  올해부터  총무를 보기에  가만 생각하니  이거야 원  관리비 걷어서  총회비로  다나가고  울동 통장엔  돈도 안모이겠다고  이거 손봐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더니.
반상회를  열게 된것이다.

총회비  통장에  이제 돈이 좀 걷혔으니  총회비를  줄여서 내게 조율하고. 각동에  이번에 우편함  교체해준다는게  오늘 반상회  안건이라며  우리동은  우편함이  교체한지  몇년안되서  다음에해도 된다면서  비용을  받아서  나를  준다며  그런줄 알란다.

관리비를  밀리고 안내는 이들 땜에  다른동은  총무보기  고달프다며  울동은  그래도  관리비가  잘 걷히는 거라며. 울 옆집  여자만  지금  관리비를 밀린지가  다음달이면 1년이다.

오죽하면  내가  지난달에  그집  현관문에  메모지를  붙혀놨다. 한번에 내기 힘들면  분할로 내라고. 뭐하는  여잔지  얼굴도 제대로 본적없고 한데 혼자사는데  그렇게도 돈이없나  일부러  안내나  도통 그속을  모르겠다.

나이도  60댄지  70댄지  잘모르겠고. 나이는  들어보이던데. 관리비를  제때  안내고 밀리니  꼴봬기 싫다.ㅎ
얼굴을 마주쳐야  관리비 내라고 말이라도 하지.

참말로  내야할돈을  안내고 저러고 있으니  그렇다고 내가 빚쟁이처럼 가서 달라고 하긴싫다.

하기싫은  총무 나도  억지로  맡게 된것인데.. 남에게  내가  아쉬운 소리까지  해가며  총무보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