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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12

지고 살면 적어도 악업은 짓지 않으리


BY 행운 2025-02-03

오랫만에 찾아 뵙게 됩니다.
작년 한해 동안 제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먼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전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올해는 더 많이
건강하시고 마음 먹은바 모두 이루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

,,,,,,,,,지고 살면 적어도 악업은 짓지 않을 것 같아서,,,,,,
날이 갈수록 인연과 악연의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되네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악연은 맺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니 부탁하고 싶다.
다음 어느 생애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면 힘들어 하게 될까봐서,,,,,

살아가는 세상의 삶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이어짐의 인연이야
 그저 좋기만 한 일이겠지만 악연은 절대 그러지 않기에,,,,,,,
그 어느 세월 속에서 억겁을 거듭하고 더해 질지 모르나
인연과 악연의 맺은 삶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알지 못함에서
 비롯 될 수도 있어 하는 얘기예요.

연이란 무서울만큼 질기고 질겨 끈을 수 없는 줄이라는
것을 안다면 느낀다면 이 한세상 잘~~ 살고
가시라고 그리 말하고 싶답니다..

악연은 절대 맺지 말라고 ,,,,,,
언제 어느 생애에 내게 비바람 되어 불어 닦칠지
 모르는 어둠의 세계를 만들지 마시라고 일러 주고 싶기에,,,,,.

고래 심줄 보다 더 질긴 것이 사람 삶의 결과물
복과 죄처럼 악연과 인연 역시 자신의 삶 뒤에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게 되다가 어느 생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 불행의
 씨앗은 아주 조금씩 싹을 튀워  검보라색 독초의 꽃으로

 피어날지 알지 못함이기에 ,,,,,,

그러니 조금 지고 살라고,
 조금 더 주고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행여 악연의 뿌리가 될까 염려 된다면 마지 못한 기분이라도
기분 좋은듯 웃으며 밥 한끼 사~주시고 헤어지라고,

 그렇게 끝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것이 약연을 만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말해 봅니다.
좋은 인연만 맺어지길 바래 보아도 어디,

그것이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

창틀에 쌓이는 작디 작은 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햇빛이 비치면 환하게  보이듯이 ,
또한 세월의 흔적 속에 소리 없이 쌓이고 쌓인것은
 우리 삶의 끝자락에 도달하지 않아도
보이게 되어 있다.

우리네 삶 속에서 맺어지는 인연도 악연도 창틀에
 내려 앉아 쌓이고 있는 먼지와 다를 바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꽃이라고 다 좋은 향기를 가진 것은 아닐진데,,,,,,.
하지만,

억센 잡초에도 나름의 향기가 나는 법
제각기 최선을 다한 삶이라면 그 속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을 수도 있으리라.

수 세월 따라 그 사람의 그림자처럼 따라 피었을 
억센 삶과 함께 피어난
꽃들은  나름의 제각기 자기만의 향기를 품고 있으리라.

작은 풀꽃 씨앗 하나가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잠깐 순간(찰라 속에서) 땅을 뒤 덮을수 있듯이

내 삶도 그렇게 그려지고 그려가는 것처럼,,,,,,,

어느 생의 삶에 있어
 마련된 행운의 삶이었을 것이리라.

그런 행운도 선택 받은 삶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억겁의 세월 속에서 작은 씨앗으로

 심어져 꽃으로 피고 지고를 수없이 해 나온 삶 속에서
 이어져 간신히 열매를 맺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수 많은 열매들 속에서 추려지고 가려져
아무도 모르는 사이 하늘에 님들로부터 오늘날
이 세상에서 선택과 행운을 함께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연분홍의 아름다운 꿈이 나를 마중 했을때

저 멀리 뒤처지고 한발 멀리 떨어져
거리를 두고 오면서 내게 네잎 크로바의 행운이 ,
또한 세잎 크로바의 행복이 함께 손님처럼 조용히 와 주었다.


그래서 더 없이 귀한 선물을 받은 것 같고 봄 바람이 소리 없이 
조용하고 한적한 때에 꽃 잎으로 만들어진 작은 돛단배에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 무덤 더미를 안고 조용히 
되네여 본다  

어느 세월 속에서 이토록 향기나는 꽃 타래를 만들어 두었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