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871

저 할머니 "죽음 복" 하나는 타고 나셨네,,,,


BY 행운 2024-09-30



평소 할머니를 보면 아이구 저렇게 사시면
어떻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정말 살면서 저렇게는 살지 않아야 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또한 배우게 된다.

좋은 사람이 옆에 있는 것도 내 삶에 스승이 되기도
 하지만 나쁜 사람의 삶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내가 살아가는 것에 많은
생각과 또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기도 하니까

할머니를 가까이 할 때면 아 ~ 정말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 하는데 ,,저렇게는 안 살아야지,,,,,
그 이유는 자식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라는 책임은 무섭다.
단지 부모이기만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가 지은 복도 ,죄도 저승에, 하늘에 있는 명부 아래
사람 사람마다 자신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았는지
 아주 빈틈없이 다 기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살면서 한 그 모든것 그대로 자신이
저승강을 건널때 가져가지만 또한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자식에게도 고스란히 내려간다.

그래서 부모가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베풀고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나보다 못한 이를 위해서는 기꺼이 내 한끼를
 내어 줄수 있는 그런 마음이라면,,,내가 조금
손해보고 살자는 그 마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내가 원했던 원치 않았던 세상에 멋 모르고
놀려 왔다 하더라도 깨끗한 옷 한벌 얻어입고  
잘 -- 살다 가는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남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자기 자식 주려고 하는 사람이기에,,,,


그런데 하늘에 스승님들께서 내게 보여주신 것을 보면
어떤 인연으로 어떤 복을 지어셨는지 ,,
"죽음 복은 제대로 지어 놓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승님께서 처음 할머니에 대해 보여 주실때
내가 할머니를 대하면서 보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저승 사자, 저 멀리서 할머니를 마중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할머니는 자신의  대문 앞에 아들의 검은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고, 그 차 앞에서  북쪽을 보고 두 손을 비비고
 빌면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절을 하고 있었다.
가실 때가 다가오고 있구나,,,,,,,

또 다시 보여주신다 .
이번에는 할머니 혼자 계시다 보니 잠이 오지 않으신지
  T V를 보고 계시다가 소주 한병과 컵을 가져오시더니
  T V를 보면서 깡소주를 두 서너잔 마시는것 같다.

 그대로 잠이 든 것 같이 보이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그대로 가시는 것이다.
(평소에 술을 한잔씩 하신다고 말씀하신적 있다.)

할머니 평소에도 자식 고생 시킬까,
행여 자신 때문에 자식들 돈 들까 봐,
그렇게 겁을 내시고 무서워 하시더니
특별히 병원 신세 한번 지지 않으시고
바라는대로 가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