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29

7


BY 같은 자리에 2007-07-14

행운의 세븐~7  , 내가 그리 숫자에 민감한 편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살림을 하다보니 숫자에 관해 세심해지기 시작했다.

성경에도 보니 7이라는 숫자는 나를 자극했다. 제 칠년마다 빚을 탕감해준다는 이야기를 읽

으면서 흥미로움을 느꼈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아이를 낳고 잠시 영아때 자연스레 아이와

맞추다 보니 야행성으로 살았었고 또다시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아침형 인간이 되려

고 했을뿐이었다. 아침형이나 저녁형에 맞추려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생활 스타일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나는 아이 덕분에 야행성으로 살기도 했고 지금은 아

침형으로 살게도 되니 이래저래 적응력도 키우고 자연스레 자신을 테스트해 본셈이다.

야행성으로 살때는 아침의 상쾌함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낮과 밤의 이중적 차이에 굵고 짧게

나름대로 확실한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아침형으로 사는 지금은 가늘고 길게 하루를 느끼고 조금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철저

한 계획있는 생활을 꿈꿀수 있어 좋다.

7.... 하루 7시간 자면 딱좋다는 것을 스크랩한후 8시간도 아닌 딱 7시간만 자려고 고민이 있

어 잠을 못청할때나 몸이 안좋아 더 눕고 싶을때도 실천하고 있다.

일주일은 7일이므로 매주일을 한주간의 시작으로 잡고 있다. 그만큼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나름대로 타이트하고 느슨한 줄다리기를 하며 지낸다.

7..흥미롭다. 그냥 시간가는대로 사는것보다는 나름 좋아하는 숫자를 가지고 자기생활을 관

리해도 좋을듯하다.

행운의 7이라고는 많이 들었지만 나또한 7이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지게 한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