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바닥을 뚫고 질경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밟혀도 살아나는 질경이 풀이죠
요즘 녹색의 풀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냥 저냥 생각만 합니다
그저 햇볕과 물만 있음 되는 저 풀을 보면서 생각을 합니다
담쟁이 넝쿨이지만 이것은 미국산입니다
이번에 담쟁이넝쿨 사진을 다른때보다 유난이 더 많이 찍다보니 담쟁이랑 조금 잎이 다른
잎이 세갈래로 찢어진 넝쿨을 보고 검색하지
외래종 미국담쟁이넝풀 이더군요
담쟁이가 한자로 청라(靑蘿 ) 이더군요
새봄이다님이 알려주셨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은상님이 작사한 '동무생각' 에 나오는 청라 언덕이 담쟁이 덩굴이 덮인 언덕 이네요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