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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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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니


BY 김효숙 2012-06-18

세상 살아가노라면 남이 내가 아니기에

때로는 슬픔을 서운함을 느끼게 해주지요

함께하는 남편도 자식도

내맘 같지 아니함을 그러려니 생각해야지

 

가슴에 슬픔에 자욱 되지않게 하며

가슴에 멍든 자욱으로 드리우지 않게 하며

그저 그러려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야지

그것이 나에게 좋은것을

그것이 나를 살게하는 것을

 

모든서러움은 밤이 되면 어둠에 묻히리라

모든 힘겨움은 밤이 되면

잠시라도 잊어가며 잠이 들리라

 

모두에게 주어진 안식의 축복을

하루하루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야지

 

모두 그러려니 생각하면

서운할것도  슬플것도 없어라

모두.. 그러려니 생각하노라면

나에게 주어진 삶도 감사뿐이리라

 

 

잠시 내안에 머무는 일속에 서운함들을

흘러가는 시간속에 떠내 보내야지

그렇게 살다보면

잘 참고 살아왔다고 내가 나를 이뻐하겠지

 

언젠가 기쁠 그때를 위해 덜 슬퍼하고

슬플때를 생각해 조금 덜 기뻐하며 사는것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겠지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