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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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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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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바이러스


BY 꿈꾸는여인 2006-09-01

외숙아!

 

답이 늦었네.  방학이라 아들 동헌이와 함께 공부하느라,운동을 소홀히 하였더니.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요즈음 열심히 산행을 한다. 산행후 피곤해서 한숨자고 하다보니 이렇게 늦었구나.

 

너의 남편 비서댁의 아들이 암이 아니라 고양이 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다행스럽구나.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것인데.......

 

그래, 너의 남편은 이제 건강이 좋아지셨나?

 

우리 친정아버지께서는 무릎관절이 안 좋으시다.  치료를 하고 약을 먹고 해서, 좀 괜찮다 싶으면

 

몸을 젊은이처럼 쓰셔서 탈이나곤 하셨다. 내가 "아부지예, 몸을 곱게 아껴쓰고,

 

오래 오래 쓰실겁니꺼,  함부로 막쓰고, 다리를 못쓰게되어,집에 들어앉아 계시겠습니꺼" 하고

 

간곡히 말씀드리고 부터는 친정부모님께서는 당신의 건강관리를 잘하고 계신것 같다.

 

너의 부부도 이제 서로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곱게 애껴써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해야지.

 

나도 솔직하지만, 외숙이 너도 참 솔직한 성격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얼굴이 맑고 곱고,깨끗해

 

순수함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그 모습에 너의 남편이 너에게 반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너의 주위 모든일들이 지금처럼 순조롭게 술술 풀리어 는 복된 나날이 되기를 발원해 본다.

 

외숙아!  사랑해~~~~~~~^^*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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