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때 받은 선물중에 벽결이용 큰 시계가
약발이 떨어지나 천천히 돈다. 그런 것도 모르고
늦게 일어나 밥을 하는데 울 딸 난리다.
이제서 왜 밥을 하냐고 너무 늦었다고 핀잔을 주는데
내가 귀가 번쩍 뜨인다.
" 울 딸 시계알아?"
" 알지 지금 일곱시 넘었어!"
아 나는 너무 좋다. 약이 떨어져서 늦게 가는 시계에
울 딸 시계 읽게 해줘서 고맙다고 절을 하고 싶었다
조금 있다가 핸드폰에서
어떤 상냥한 소녀가
"여덟시!"
울 딸 또 그런다.
"엄마 이젠 여덟시래!"
아 핸드폰은 시간을 읽어준다 울 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