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보고 싶지도 않는데
보고 싶어 죽겠다고 그렇게 난 말은 잘한다.
영업상....
이게 살기위한 도구 중에 하나다.
어떻게 해야 상대의 마음을 휘어잡아 내 편으로 돌리게 할 까...
이궁리 저궁리 하다 돈도 안들고 비용도 별로 안드는 방법.
그 건 거짓말하는 거다.
제대로 해야 하니 그럴듯한 근거도 준비해야 되고
나중에 뒷감당할려면 철저한 공식으로 무장도 해야 된다.
허구헌날 연습이 아닌 실전 겸 허다하게 채웠던 거짓말들이
이젠 나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그런것도 하도 많이 당하니 중독이다.
해독을 모르고 해소도 더 더욱 모르는 중독.
특히 체면치레엔 선수다.
여기엔 적당한 가면의 얼굴도 썼다 벗었다 여러번 하면
연극배우가 부럽지가 않다.
새삼스레 나에 대한 자책도 해보지만
안그러면 난 죽는다는 느닷없는 거짓말의 습격에
뒤도 돌아보지 못한다.
쫒겨 난 적은 있지만. 내가 쫒아다니며 귀찮게 성가시게 부려먹는 그 거짓말들이
이젠 식상한다.
오히려 거짓말을 이용 할 려고 한다.
배운 기슬을 더욱 닦아 전진하여 칼날 세우는 날카로운 성질을 보여줄려고 하는데.
이게 영 안 통한다.
오리무중이다.
어디가서 나를 보여 점친다한 들...
습격엔 대책없다.
그냥 오늘도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야 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