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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을 대략 보다


BY 세번다 2022-11-16

정동길을 지나서 다시 광화문으로 나왔다
광화문도 많이 바꾸었다
넓은 광장이 새삼스럽다
광화문을 지나 안국동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거의 관람이 끝나갈 무렵
창덕궁 전각만 대략 보고 나왔다
사실 후원코스도 보고싶었는데 요즘은 예약을 해야만 관람 할 수 있다

연일 매진 이여서 현장예매를 시도 해보는 것도 시간을 두고 할 일 이다
이제 늦가을 단풍도 다지고 갈 시기
눈이 오면 한 번 다시 시도해 볼 까나
그런데 추울 때는 가기 싫은것이 맞다
내년봄의 창덕궁을 다시 기대해본다
그러고보니 사진도 몇장 못찍었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진선문을 지나서
바로 낙선재 쪽으로 길을 들어갔다
난 낙선재 앞의 뜰을 더좋아한다
봄이면 매화나무 앵두나무 자두나무 아름다운 꽃들의 잔치가 펼쳐지는 마당이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낙선재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낙선재는 특이하게도 조선 양반가의 가옥양식으로 궁궐안에 지은 건축물이다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를 위해서 건축 하였다고 한다
헌종은 원래 이여인을 왕비로 맞고 싶었으나 왕비 간택에서는 떨어져서 후궁으로 간택하여 왕비 못지 않은 영화를 누리게 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2년후 왕은 죽고 그녀는 다시 사가로 나갔다고 한다

후궁은 왕이 죽음 모든 권력이 사라지는 것이고 그나마 아들이 있어서 그 아들이 다음 왕이라도 될수 있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지만
낙선재는 1960년대 영친왕비 이방자여사가 기거했던 곳이고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도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
수강재
그 당시 순조의 왕비였던 대비 순원왕후가 거처하였다고 한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
선정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선정문이다
왕의 집무실이다
파란 청기와가 인상적인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
이날 그래도 제일 은행잎이 좋았던곳은  경희궁 뒤편이었다
어제 정동길로 해서 시립미술관 다시 정동길을 걸어나와서 광화문 안국동 창덕궁까지 많이 걸었다
이만보 가볍게 걸은 날이었다
창덕궁을 대략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