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 근 사십년 가까이 다녔던 직장을 이제 정리를 하였다
임신해서 입덧이 심해서 다토하고 먹지도 못하면서 겨우 겨우 다녔던 직장
그당시 대부분 임신과 입덧과 출산으로 일차 많이 들 그만둔 시기였다
그 당시의 모진 환경도 이겨내고 다녔던 직장이었지만
나이가 드니 힘이 들었다
몸은 힘들어지고 순발력도 에전 같지 않고 아래서 치 받고 위에서 눌려지고 하는 과정에서
팀원 전체가 다 빠지고 새로운 사람으로 채워서 일을 하느라 가르키면서 일하느라 내몸은 그때부터 타들어갔는지도 모른다
친구들이 그리고 나보다 좀 더 어린 후배들이 먼저 그만두고 퇴사 하는것을 보면서
먼저 나간 사람을 부러워하고 부러워하면서 그래도 일은 하자고 다독이면서 시간을 보냈다
막상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회한이 밀려와서일까
정말 바쁘게 시간을 쪼개면서 살아서 그랬을까
여름감기로 시작한것이 계속 몸이 안좋다
긴장이 풀려서일까
일을 오래한 사람이 일을 그만둠 아프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지금 내가 그 상황이다
코로나 증상과 너무 비슷해서 세번을 검사받았지만 아니었다
체력은 바닥이고 집에서 세탁기 하나 돌려서 빨래 한번 널면 조금 쉬고
마트도 겨우 다녀올 지경이었다
빨리 체력을 회복 해야 할 터인데
시어머니 모시고 여름 휴가도 계획되어 있는데
이리 아프면 안될 것이다
몸이 아프니 귀차니즘으로 가려는것을 겨우 겨우 다독이고는 있다
그나저나 뭔 비가 이리 오는지 뉴스를 보니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이 아프다2020년도 여름도 서울에 무척 많은 비가왔었는데 그에 비할바가 아니다
치수 만큼은 미리 미리 돈을 들여서 대비 해야하는데
집중호우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니 지금보다 더한 비가 오더라고 배수처리등 완벽해졌음 한다
다리가 떠내려가고 산사태가 맨홀이 압력으로 열려져 사람이 거기에 빠지는 사고가 나고
에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