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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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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


BY 헬레네 2008-05-13

아~웅 피곤해라 ~~ 백수가 과로로 쓰러지게생겼다 .

나물뜯으러가랴 ~그거 무쳐서  병실에 문안하랴~`휴~우  백수가

 과로사로 입원하면 산재처리도 안될텐데 ,,,,,,,,,,,,

김광섭님의 성북동 비둘기라는 향수어린 시를 만들어낸 북한산을 간다는데,,,

안갈수도 없고 백두산 , 지리산 , 금강산 ,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의 오악이라

일컬어지는 북한산이라 기대가 컸다 .

올라가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산의 경치가 정말 멋있었다

바위와 숲의 절묘한 조화와함께 자연의 극치미를 한껏 자랑하고 있었다 .

백운대 정상에 오르자 과연 장관이다

안왔으면 억울할뻔했다 . 사람이 너무많아 줄을서서 서행하는게 흠이었지만 ,,,

 

백운대 정상을 찍고 히말라야 정복자처럼 태극기 밑에서 만세사진 촬영하고

내려오는 길에 사람이 많은 탔에 기다리기 사~알짝 지루했다.

옆에있던 정윤이에게 " 야 서울시내가 한눈에 다보이네 저~어기 경복궁 보니까

전생이 또생각난다야 " 했더니 " 경복궁이 왜 ? " 한다 " 응 저기 교태전에 내가

있었거든 "그랬더니 " 교태전에서 뭐했는데 ? " ㅎㅎ " 나~ 중전으로 있었지 ~이

" 했더니 피식 웃는다.  " 너두거기 있었잖아 지밀 상궁으로 " " 지밀상궁이 뭐하는

건뎅 ? " " 응 임금님이랑 중전이랑 밤에 사랑할때 문앞에서 보초서는 사람 " ㅋㅋㅋ

대답을 안하고 웃더니 " 야 나는전생에 용궁에 공주란다 " 어쭈 반격이 쎈데 @$%^&*

내려오며 몇컷더 촬영에 협조하고하산완료를 했건만 일행중 세명이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다시 돌아오고 있단다 .다들 풀밭에 주저앉아 기다리다가

기다림을 빌미삼아 하산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ㅎㅎㅎ 과음 했음다 .

 

길을 잃은 세분!  과음의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담서부턴 다람쥐 취하게

하지마용 ~~피곤해서 과로사하믄 안되니께 ~~~북한산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