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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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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기


BY 원불화 2004-12-06

제9일

 

아그라에서 델리로

 

델리로 출발한 우리 는 오전내 버스를 타고 델리 시내에 도착하여  점심을 공양했다

 

이제 김치는 시어서 먹기가 거북하지만  남은건 김치와 고추장 뿐이기에

 

부페로 차려진 현지음식의 날아가는 밥에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시다못해 덟어진

 

김치를 먹고  델리 박물관을 관람했다

 

델리박물관은 뭐 특이하게 볼것은 많지가 않았다

 

인도에 유물은 영국박물관에가서 보아야되는건 아닐까 생각했다

 

어느나라에 식민지가 된다는건 모든걸 다 포기해야 하는거니

 

그들도 그렇게 모든걸 다 영국이라는 나라에 빼앗긴건 아닐까 아타깝다

 

우리나라도 일본한테  많은 유물을 빼앗기고 지금 되찾지 못하는 현실이

 

그들과 같다고 생각된다 

 

이층에도 전시 유물이 있다는데  피곤하고 지친 우리는 미로같은 일층만 구경하고

 

일행을 놓칠까봐 그냥 나왔다

 

그곳은 사진촬영도 허락이 안되어서   들어갈때  비행기 탈때와 같은 심하다 싶게 가방과

 

 몸 검사를 한다

 

간디하우스로이동하여 간디가 살해된곳에서 설명을 듣고 집으로 들어거서

 

인형으로 만들어논 간디 일대기와 사진을  구경했다

 

우리는 다시 대통령궁 국회의사당건물들은 버스로 천천히두바퀴를 돌며  창문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 인디아 케이트로 갔다

 

우리나라 독립문같은 것으로 인도는 우리보다 2년 늦은 1947년에 독립을 했단다

 

원래 인도가 지금 스리랑카와 파키스탄이 한나라였는데  종교로 나누어서 분리 독립을

 

한것으로 간디수상이 분리독립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통일을 부루짓다 같은 종교인

 

흰두교인한테 저격을 당하여 돌아가셨단다

 

이제 우리는 인도의 8박9일 일정을 끝내고 서울로 가야되기에 공항으로 이동을하였다

 

델리에서 방콩행 비행기를 밤12시경에 타고  비행기안에서 일박을 하고 방콕에 도착하여 다

 

시 인천공항행비행기를 타고 대만에서 기름을 넣느냐 1시간 지체하고  인천에 3시 50분 4시

 

가 되어 도착하였다

 

우리에 9박10일 일정은 이렇게 80명의 인원이 모두 아무 탈없이 무사히

 

성지를 순례한후에 인천에 내릴수있었다

 

서울이 가까워지니 그제서 집에 화분에는 물은 주었을까  식구들 밥은 제대로 챙기어 먹었을

 

까 집은 또 얼마나 엉망이 되어있을까  그동안 바쁜 일정  ?아다니느냐 정신없어

 

잊고있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이제서 든다

 

환희심을 안고  내가 갖인것이 많다는것을 느끼고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그리고 삼독심 (화내고 욕심내고 어리석고)

 

십악를 되도록 짖지 말며 살아야겠다

 

살생한죄  도둑질한죄  사음한죄 거짖말한죄  발림말한죄  이간질한죄

 

악담한죄  담애한죄 성낸죄 어리석은죄

 

오랜세월쌓인죄 한생각에 없어져 마른풀을 불태운듯 흔적조차 없어지어라

 

죄는 본래 실체없어 마음따라 일어난것  마음만일 없어지면

 

죄업 역시 사라지네  죄와 업이 없어지고 마음마저 공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진실한 참회라 하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에 자리를 기쁨게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