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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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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에 여정을 끝내고


BY 원불화 2004-11-30

80명에 일행이 모두 설레임과 기대로 벙긋 벙긋 웃음속에 시작된 인도여행

 

참 고단하고 빡빡한 일정을 순조롭게 끝내고 인천공항에무사히 모두 아무탈없이

 

도착한것을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이글을 씀니다

 

오전 11월 18일 9시50분 인천을 출발하여 인도델리에 도착한것은 그곳시간으로 22시 45분

 

우리나라시간으로는  새벽 1시45분  호텔도착하여 3시에 콜하여  아침식사로

 

죽을 먹고  6시20분 델리를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럭나우로 가는 길

 

아침시간이라서인지 아무곳에서 기차를 바라보며 볼일을 보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그모습이 이상하여 모두 들 한마디씩 또 볼일본다 그런데 왜 기차를 보면서 볼일을보

 

냐   좀 숨어서나 하지  뭐 등등에 말들을 하며

 

창밖의 이국에 풍경이 처음에는 신기하여 하나라도 노치면 손해가 날것모양

 

내다보았으나   그모습이 그모습으로 변함이 없으니 지루하다

 

끝없이 펼쳐진 농토에는 농작물이 약간씩 바뀔뿐  졸다깨어 보아도 그모습

 

자다깨어보아도 아까 그모습   사탕수수밭  노란꽃이핀 유채밭  감자밭  밭벼

 

추수가 끝낸 빈들판  뭐 그런 모습이었다

 

이국적 풍경도 지루하니 시들하여  기차에서 식사도 하고 간식도 먹고 현지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도착한 럭나우역에서 우리는 다시 뻐스로 갈아타야했다

 

우리 일행은 빨간색은 1조 파란색은 2조 노란색은 3조로

 

난 3조로  세대에 버스에 나누어 타고 우리나라로 말하면 청원경찰같은 현지인

 

세명이 탄 짚차가 우리 일행을 보호하기위하여  같이 가기로 하였다

 

도시의 건물은 붉은 벽돌 건물들로 우중충하고 언제지었는지  허물어질듯하고

 

 상점도 조그마하고  넓지도않은 길에는 사람 차 오토바이 자전거 오토렉샤 소 등이 뒤범벅

 

이되어 좌측통행으로  다니는데  중앙선도 없고 차도 인도 구분도 없이  요리 조리

 

들락날락 질서없이 차는 용하게도 사고없이 잘도 달린다

 

어느때는 반대쪽 차가 안올때는 두대가 나란히 어데까지 가기도 하고

 

한가로운 주인없는 소는 어슬렁걷다가 앉기도 눕기도하고  어데고 정처없기

 

혼자 가기도하고 ..........

 

도시를 벗어나면서 부터 또 광할한 대지 끝없이 펼쳐진 농토와

 

사람이 살고있는 곳에는 야자나무 바나나나무 망고나무등이

 

마을이 있다는걸 알린다

 

지금은 그곳에도 겨울로 접어들어 나무에 과일이 달려있지는 않다

 

추수하는 모습은 볏단을 들고 나무판에다 후려치면서 낯알을 떨어내고있다

 

우리나라 예전에 낯가리를 쌓아놓듯이 그곳도 둥굴게 볏단이 싸여져있고

 

초가집같은 모습에 지붕위에는 조롱박도  지붕에 올려있고 어딘가 모르게 우리 60년도 모습

 

이 그속에 있었다

 

냇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에 모습도 보이고

 

낮익은 광경을 구경하며 드디어 우리도 볼일을 보아야된겠는데

 

 지평선이 어데냐고 펼쳐져인있는 넓은 들판에  한가운데 우거져조그맣게 몸을 가릴만한곳

 

에 우리를 내려놓으며 이곳에서 볼일을 보라는 가이드말

 

자연스럽게 여자는 좌측 남자는 길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서로 나누어서

 

우루루 내리기는 했는데 막상 그곳에서 볼일을 볼려니 용변보기가 수월한게 아니다

 

이럴때 남자가 아니 편한냐 그러나 인도는 남자들도 앉아서 용변을 보는 종교도있단다

 

그렇게 몇차래 천지가  다 내 화장실이라는 착각속에  볼일을 보며   어둠이 내려진 시간에

 

쉬라바스티에 도착하여 호텔에 투숙을 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일정은 아침3-4시콜하여  4-5시출발하여 밤늦게 들어오는 일정으로 몇일을

 

강행군을하니 내 입술에는 입병이 나서 입술을 부루트고 입안은 구멍이 나고

 

화장실 볼일은 이제 아무곳에 내려놓기만하면 우루루 몰려내려가 벌판이고 들판이고 아무곳

 

에서 남이보던 말던 엉덩이 내리고 인도여인이 다된 대한민국  아주머니들 적응도 잘한다

 

그곳은 2차선에 길로중앙선도 없지만 우리나라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듯이

 

주에서 주로 넘어갈때마다 돈을 지불하고 넘어가기에

 

도로도 좁은곳에 정체되어  언제 가게될지를 약속할수없는곳

 

물류이동으로 트럭은 헤일수 없이 많이 몇km씩 주차장을 방불하게 늘어서있지만

 

어느누구하나 새치기로 먼저 갈려고 하지를 않느다  트럭안에서 밥도 해먹고

 

잠도 자고 언젠가는 가겠지 그런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러나 여행객인 우리는하고 그곳에 버스는 그길을 새치기하여 반대편차도로 달려서 앞으로

 

앞으로 달려먼저 동과하여 지나간다 (그곳에서도 여행객한테는 편의를 봐주는것이란다)

 

트럭들이 그런식으로 지나가면 돌던지고 야단이 난단다

 

그곳에 버스는 지붕위에도 사람이 타는데 버스안에는 노약자가 타고 지붕에는 젊은사람들이

 

타는데 오히려 지붕위가 요금이 비싸다고 한다 그것은 버스안에는 사람이 많이 타서 비좁아

 

오히려 불편하여서 그렇다는 가이들말

 

하루 종일을 버스로 이동하여 한곳에 성지를 순례하고

 

다음날도 그렇게 하루를 종일 이동하여 한곳에 성지를 순례하고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동으로 동에서 남으로 남에서 서로 서에서 다시 북으로

 

인도에 3/1은 돌았나보다

 

네팔로 들어가는 군경지대에는 나무로 정지선을 만들어 지래대구실로

 

한쪽에는 돌맹이로 묵어 올렸다 내렸다를 한다

 

국경지대에나 주통과지나 모양은 비슷하다

 

순례지 어느곳이고 거지는 수도없이 많아  헬로 원달러 를 외치며 시커먼 손을 내밀며

 

볼펜을 달라고 볼펜 볼펜 그렇게 외쳐댄다

 

(이어서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