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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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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갈대 이어라


BY 쟌다르크 2003-12-10

내 마음은 갈대 이어라
실바람에도 작은 몸짓 흔드는
부러질것만 같은 여린 숲속의
하얀 갈대 이어라

저녁 하늘
석양 밀려오는 빨간 노을
붙잡고 싶은 이름모를 소녀 이어라

그 누구를 붙잡으리
만나면 헤어지고 마는 우리인데

그대가 떠나면 떠나는대로
오시면 오시는대로
내 마음은 언제나
기다림 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