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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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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BY 연경 2015-10-25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 본다.

나는 다른사람들과 어떤 인간 관계를 맺고 살고 있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고 있나?

나이를 먹으면서 인간관계가 단조로워 지고 점점 더 가족의 틀안에서 머무는듯 하다.

현실속에서 충실하다 보니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똑 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친했던 친구들도 점점 더 공통점이없어지니 연락이 뜸해지고 형제들도 예전 같지 않게 자기 생활이 있다보니 점점더 거리감이 느껴진다.

나이 먹으면 더 친밀 해 질수 있을거란 내생각과 다르게 점점더 만나기 힘들고 행사때나 가끔 얼굴을 보게된다.

나의 인간관계는 어떤가? 마이너스인가?그럴것 같기도 하다.

지금 현재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오래된 친구 한두명  가끔 연락하는 형제들  가끔 안부 묻고 만나는 이웃 서너명 정도 그것도 내 쪽에서 연락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많던 알던 사람들은 그냥 스쳐간 사람들이 많고 친했던 사람들만 남아 있는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다.

항상 주변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대 소사도 잘 챙기는 듯하고 대인관계가 참 좋다는 느낌이 든다.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 그런 느낌이 안들까?

내성적이고 활달하지 못한 성격이 이제 마음에 안들기도 하다.

나이들수록 사람을 많이 만나는게 좋을듯 한데.

너그럽고 편한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고 요즘은 짜증도 늘고 있는듯 하다.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짜증을 내니 아이들이 엄마 왜그래 하는 식이다.

점점 더 여유가 많아질듯 했는데 실제론 그렇지 못하다.

갱년기 탓도 있겟지.

나는 편한 사람을 찾으면서 나는 그렇지 못하다.

모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