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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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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도 쓰러질듯...


BY 바람비 2003-10-06

밤을 하얗게 밝히고

새벽을여는 우유 아줌마의 수다에

현관문을 빼곰히 열었다

싸늘한공기가

가슴속을 싸하게 만든다

난 늘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삶을 선택할까..

밤새 울었어도 대답은없다

그게 무엇이 되었던'

선택은 언제나 내 몫이고

난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주저함을 보이지않았다

그게 나의 단점일까

아님장점일까?
알수없지만

중요한건 단 하나

난 그것들에 의해

많이 상처받고 아파해야 한다는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눈에 보인다

상대가  내게 하는것들 모두가..

하지만  난 전혀

내색을 하지않는다

하고 싶지도  않다..

스치는 바람에도 상처받아 아파하고..

그바람에 난 쓰러질듯 힘들지만

언제나 그상대에게

왜?
라고 묻지만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정답은 언제나 내가슴에 있다

"바보  니가 선택한 일이면

답은 니게 있어

아파도 네몫 서러움또한 네몫"

맞다

상처도내몫이다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