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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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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배신


BY 행운 2020-07-30

어느날 서울에 살고 있는 형수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그녀의 남편이 광주에 사는 누나와
급하게 비행기를 타고 서울 병원으로 간다고 했다.
그 전에 시숙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였다.
그런데 병원 내과 과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가까운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을 주라는 말씀과 보낼 준비를 하라고  한 것이다.
남편은  자신의 형님과 어렸을때부터 함께 살며 지냈던지라 급하게 갔다.
자신의 형수가 직장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남편은 자신의 형님이 계시는 병원을 갔다 오더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주사로 연맹을 하고 있어 힘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그녀에게 자신의 형님을 살려 준다면 합천을
같이 가면서 함께 기도도 하겠다는 말을 했다.

그녀는 알았다고 하며 꼭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단단히 말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먼저 야채 효소와 다른 약을 주면서
꼭 빠뜨리지 말고 먹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밤샘을 하면서 기도를 할 때 그 야채 효소에
하늘에 스승님께서(하늘에 의사) 시숙의 건강이 좋아질수 있는
하늘에 약을 야채효소병에 넣어주신 것을 그녀는 기도중에 보았기
때문에 남편에게 신신 당부를 한 것이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서울 병원을 다시 가서 주고 오라고 하였다.

남편을 보내고 그녀는 시숙의 병을 낫게 해 주십사고 밤새 빌면서
남편이 같이 기도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으니 부디
 낫게 해 주십사고 그녀는
매일같이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하늘에서 그녀에게  시숙이 좋아지는 것을
꿈으로 보여 주셨고 일러 주신 것도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간절한 기도로 효소와 다른 것을 다 드시고
5일 만에 죽을 먹기 시작하였고 일주일 만에
 식사를 하신다는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약속대로 그녀와 함께 기도를 잘 하는듯 하였다.
그런데 시숙이 건강이 많이 좋아져 외출도 하고
 혼자 잘 다니기도 하고 눈에 띠게 좋아졌다는
형수로부터 전화를 받고부터는  한두 달도 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빠뜨리기 일쑤다.  

그러더니 결국은 그만두는 것만 해도 속이 상하는데
 그녀에게 자존심 상하는 소리까지
하니 그녀는 할말이 없었다.
그녀가 속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남편이  하늘에 배신을 하고
 그녀에게도 배신을 하게 됨으로,,,,
 모든 것이 행여나 수표로 돌아가면 어쩌나
 마음이 초초하기까지 하였다.
제발 그녀의 느낌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무엇보다도 하늘에 기도금을 올리고 시숙의  수명을 이은
것이 아니라 남편의 약속을 담보로 하늘에서
시숙의 살려주었고 살수 있는 수명을 주었다.
그런데 ,,,,,
그녀의 느낌은 적중했다.

그녀의 남편이 그녀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므로
시숙에게 주신  하늘에 약을 도로 빼앗아 간다는 것을 남편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남편의  배신으로 시숙은 몇달 후에 다시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시숙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녀 역시 밤잠도 마다 않고 기도 해 준 것이 억울하고 억울했다.
그녀를 철저히 이용하면서 배신한 댓가로 자신의 형님이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다른 사람처럼 돈을 올려 자신의 수명을 산 사람은 어떻게 해도
 수명을 이은 만큼 돈이 들어갔으니
괜찮지만 시숙은 남편의 말로한  약속을 하늘에
 담보로 잡혀 살려 준 것이다.
물론 그것도  그녀가 간절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하늘에 고하여
하늘에서 그녀를 불쌍하게 여기시어 그나마
 약속을 담보로 살려 준 것인데 배신이라니 ,,,,

참으로 못 믿을 것이 ,,,,,,
남편은 장례식장에 갔다와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는 너무도 허무했다.
온 몸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듯 했다.
도둑놈 같은 그런 마음으로 살다간 언젠가는 자신을
불태우고 스스로 자신을 망치게 할 것이다.
,,,,,,,,,,,,,,,,,,,,,,,,,,,,,,,,,,,,,,,,,,,,,,,,,,,,,,,,,,,,,,,,,,,,,,,,,,,
그리고 1919년도에 하늘에서 기후 변화로 인하여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힘들 것이고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