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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들리는 애간장 녹을 듯한 음성


BY 행운 2020-05-29

제 글을 맛나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녀는 이모님께서 밀어 내고 밀어 내어도 다음에 또 합천을 간다.
그녀는 알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고 꼭 뭔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기에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파고드는 성격이라 ,,,,
세상을 살아오면서 기댈 곳도 의지할 곳도 없고, 오직 믿을 사람은 자신 밖에는 없었으니까,,,,,,
그러데 정말 그녀에게 큰 문제는 이모님의 오라버니였다.
술을 한잔 드시고 건하하게 취하셔셔는 이모님 댁에 오셨을때
어쩌다 그녀를 만나기라도 하시면 왜 , 그짝이 우리 아버님 산소에 오냐며
 다음에 또 올거냐  말거냐 분명히 대답을 하라고 하면
그녀는 연세가 많은 분께 뭐라 말씀을 드릴수도 없고 그런다고 거짓말은 더더욱 할수가 없으니
무릎을 꿁고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는 그저 죄송합니다.  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는 상항이고
무엇보다 이모님께 화를 내실때는 그야말로 그녀는 좌불안석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모님께서 오지 못하게 하셨어도 두 눈 딱 감고 두 귀 막고 그러고
시치미 뚝 떼고 갔었는데 이러다 정말 오지 못하게 하시는 것은 아닌가 싶어
 은근히 속으로 걱정이 되었다.
이모님 역시 자신의 오라버니께서 술이 취하셔 말씀하시면 어쩌지 못하시고 더구나
친정에  와서 사는 죄로 더 귀가 죽어 지내시는데 그녀까지 합하는 것 같아서
그녀는 죄인 된 마음이다.
그녀는 합천을 가기 위해서 그 전날부터 온갖 애교를 떨어 남편의 대답을 받아야 한다.
그녀는 나 혼자 잘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마음이 한없이 허허롭다. 갈 수만 있다면 한밤에 부는 저 바람따라 조용히 가고 싶다.
그녀에게 유일하게 자유를 느낄 때가 바로 합천에 갈 때다 울고 가던 웃고 가던 ,,,,,
그런데 그녀는 가끔은 울면서 집을 나설 때도 있고 또 집에 올 때도 울고 올때가 있다.
합천을 갈때는 그녀 남편이 못가게 하니까 허락할 때가지 구설려야 하고
어쩌다 힘들게 합천을 가면 온갖 눈치를 보면서 다음엔 오지 말라고 할 때도 있으니 ,,,,
"이년의 사주 팔자는 어이 이리도 팍팍하고 더러운 것인지",,,
, " 다른 이들은 참 편하게 잘도 살더구먼" ,,,,
그래도 가면 또 못이기는척 받아 주시니 그것으로도 감사한 생각이다.

그녀는 그래도 가끔은 언니의 덕을 조금보는 것도 있다
언니가 같이 합천을 가자고 하더라며,,,
 언니 차 타고 가기로 했다고,,,, 그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있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이는 그 남자 참 한심하기도 하다.
정작 없는 이를 도와주고 있는 이에게는 그냥 그러는 그녀의 성격과는 다른지라
때론 비굴하게 보일때도 있다.
!!!!!!!!!!!!!!!!!!????????????????????/
 적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과 명예도 사랑도 다 다 다 싫다. 는 노래 말처럼 정말 자식만
아니라면 미련없이 떠나버리고 싶은 것이 솔직한 그녀의 심정이다.
자식을 두고 가면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나고 눈병 날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신세,,,,,
그런데 이모님께서 어느날 그녀에게 하시는 말씀이 "자네가 꾼 꿈을 스스로 해석을 하고
풀이를 하면서 혼자 해 나가고  있으니까 받아 주는 것이지 ,,,,,,,,,,,,,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오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랬다.    그녀는 충분하게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하면서 자신이 어떤 처신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잘 알고 있었고 또 그에 대해서 잘 해 나가고 있었다.
이모님께서 그녀 가족이 다 함께 갔을때 그녀도 딸도 수명이 다 되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고
남편이란 사람도 문제가 많고 아들은 하늘을 보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야 할 아이였기에
받아주었다가는 너무 골치가 아플것 같아서 그토록 밀어 내었는데,,,,,,,
 자네가 울고 울면서 매달리니 불쌍하고 가련해서 차마 매몰차게 할 수가 없었네 ,, 하신다.
그녀가 꿈을 꾸면 하늘에 장정 두-세명이 허공으로 다니면서 마치 순찰을 하듯이 땅을 보면서
다니고 있을때 그녀는 꿈속에서 너무 무서워 바위 틈에 얼굴만 숨기고는 ,,,,,,,
그것도 숨은 것이라고 ,,,,,,,,,

가만히 엎드려 있으면 하늘에서 아주 자애롭고 애간장이 녹을 듯한 그런  음성이 들린다.
"그 아이에게 약을 주어라"하시는 목소리와 동시에 젊은 장정 두명이 와서는
 마요네즈 작은 병 크기인 곳에 들어 있는 약 두병을 줄 때도 있고
한병을 줄 때도 있는데 꿈속에서 주는 약을 꿈속에서 먹고 나면
거짓말처럼 몸이 훨씬 가뿐하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도 집에서 10분 -20분 정도 아침 저녁으로 기도를 한다.
몸이 아프니까 자연히 하게 된다고 ,,,
그러면 뭔가 하늘에서 가르쳐 주시는 것도 있고 , 순간이지만 일러 주시는 것도 있기에,,,,
신기하게 느끼기도 한다고 ,,,,,,,
그런데 그녀 딸도 언제부터인가 제대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또 먹었다 해도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지라,,, 그녀는 딸에게 엄마처럼 할아버님께 기도를 하면서
배 아픈 것을 낫게 해 달라고 해 봐  그러면 낫게 해 주실지 모르잖아,,,,,
그 이후 딸 역시 잠깐이라도 기도를 한다고,,,,,
어느날 딸이 그녀에게 하는말이"흰 두루마기와 도포를 입은 할아버님께서 이것은 산삼이고
 이것은 산삼 열매이니 한번에 한개씩 먹어야 한다". 하시며 딸의 허리에 복주머니처럼 생긴
것을 메어 주시더라고 했었다. 그것 역시 딸이 먹는 것과 똑 같은 것이라고,,,,,,
처음에는 온 가족이 다 기도를 했었다.

그녀 남편까지도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남편이란 사람은 옛님이 그리운 그 병이 서서히
도지는 것 같았으며 또 다른 나비를 찾아 나서더라고,,,,  
헌데 어차피 그녀가 상대할 사람이 아니니까 남의 여자하고 놀아나는것 말하지 않은
테니 그녀에게 기도하는 것 참견하지 말라고 했단다.
처음에는 그녀 남편도 아무 말 하지 않더니 차차 갈수록 볼멘 소리를 하면서
그녀에게 예전보다 못해주니 어쩌니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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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속으로 아이구 정신차려 이 친구야 야 야!!!!!!!!!!!!!
그렇지 않으면 나 너하고 안살아 뭐가 모자라서 내가 너하고 사냐 직원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잘 해 주냐고 하는데 ,,,그러면 속으로 뭐라고 말하고 싶은지 알아 .,,,,,,,,
사람 안 될것  사람 한번 만들어 보려고 그렇게 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입
꾹 닫고 씩 웃고 마는 것 아는지 모르겠네 ,,,,그녀는 남의 편인 그에게 "어리석은 이가
 봄을 밖에서 찾지 현명한 사람은 언제나 봄이 자신의 가정에 있다는 것을 아는데,,,
 그러다간 언젠가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주고 싶지만
그럴 가치 조차도 없는것 같아서 ,,,,,

한번은 깊은 후회를 하고 울게 되겠지 ,,,,,
그녀는 마음 속으로 " 나 바보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