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삼시세끼
요즘은 외식하기도 불편하니
원래 주말은 삼시세끼 집밥으로 먹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먹을려고 하는 편이다
어제 아침은 나는 김치떡국 남편은 시레기국을 비빔밥처럼 먹고
점심은 소고기스테이크 미리 해놓은것을 먹고
저녁은 돼지고기 김치찜
오늘 아침은 난 그냥 즉석 우동으로 먹고 남편은 어제남은 김치찜을 먹고
저녁은 뭘 해먹어야 하려나
내가 좋아하는 관자무침은 재료가 없으니 다음에 해먹기로 하고
관자무침
새우랑 관자 피망등 살짝복아서 초간장 양념장에 매콤 새콤 해먹기
이것은 뭐 술안주류에 속할려나
예전 아지트의 행복한 인생 요리법을 보니
콩나물국이나 간단 끓일까
아래글은 행복한인생 요리법입니다
"콩나물국 시원하게 끓이기. 님들은 어떻게 끓이나 모르지만 콩나물국에 저는 멸치국물을 안씁니다. 그냥 개운하고 시원한 국이 먹고 싶어서인데 멸치를 넣으면 구수하긴 하지만 콩나물 특유의 시원한 맛이 없어지는것 같아서요. 별 재료도 안들어가면서 소금만으로 시원한 맛을 내는게 참으로 까다롭더군요.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재료맛으로 우러나와 먹는건데 콩나물국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콩나물국이 끓을때 멸치액젖있죠? 그걸 밥숟가락으로 반수저에서 한수저정도 넣어보세요. 비린내 절대로!!! 안나면서 깊은맛도 나고 콩나물 맛이 절대로 감해지지 않으면서 맛난 콩나물 국이 됩니다. 일단 콩나물이 좋아야겠지만 국산 콩으로 된 콩나물로 끓이면 국물이 노오랗게 우러나와 개운하고 시원한 국이 됩니다. 그러구보니 제가 콩나물 참 즐겨먹는거 같죠? 싸니까~~~~ 볶아먹고 무쳐머고 기분내키면 겨자장에 무쳐먹기도하고 (색다른 요리가 되는데 술안주에도 좋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안좋을 때 개운한 콩나물국 짱입니다요. 맑은 멸치액젓으로 맛을 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