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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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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가 즐겁다


BY 승량 2019-10-19

영민이가4학년을 거의 마쳐가며,조금더 차분해지고, 운동에대한 취미와 모든면에 성장한 모습들이 감사

하네요^^



일다닐때는더바둥데고, 크게 생각지못한일들이 집에있으니, 왜이리 소중할까요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지금 돈만

쫒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ㆍ

남편과도 충돌이 일겠지만,감수해야죠

지나온 시간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 이지요



영민이가 안정감이 들고, 오늘도 미술과 놀이치료에서

열정적이고, 밝은 모습^^ 이렇게 너무 가정 속에서 억압 속에서 살아온 내가 놀이 치료 선생님과 가끔 소통을하고,

 미스이신데, 공감도 잘해주시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남편은 날 여전히 괴롭히고, 힘들지만! 이것도 저에

인생이지요

큰애가 군대에 있으니, 오로지 사랑을 영민이에게줄수

있는 애미라 기쁩니다ㆍ



옛날에 자식이 많은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오늘 웬일로 남편이 데이트 하자해서 못이기는척 시장에 나가서 안마시는 술도 한잔 거들고, 알고보니 ,외상값

여기저기 조금씩 갚고, 그리고,자기모 사고', 싶어서나간거네요



그냥따라 주었어요ㅠ

평생 바뀔사람이 아니죠

영민이와 아빠가 문제있을때에도 저가 술을 입에데지

않으니, 큰 문제는 없네요



오늘은 그런생각이드네요

내가 이사람 와이프가 아니라 봉사자 같은 생각 ㆍ때론ㆍ파출부

집을 나와야구르트 아줌마를 만나서외상값주고,농담하고,



그전에는 화부터 냈는데,이제는 기가차고, 봉사자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병도 오고, 하나 봅니다ㆍ

일이 나에게 주어지면, 하고,아니면 그냥 

살림 해야겠어묘



살다보면, 무슨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나지금 영민이와의

시간이 큰 추억 입니다ㆍ



내일은 자기 아빠와 같이 목욕이나해보라 해야겠어요

술만 마실께 아니라 정도 쌓아야지요

그래도 가족끼리 돌아다니니, 시간이 빨리 흘렀네요



모했다고 피곤하네요

병원에 가니, 갑상선저하증그래서 피곤도 빨리느끼는거

같습니다ㆍ

진작 몸좀 돌볼껄 하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