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기가차서 어제 오후에 남편하고 조금 투닥였네요, 저는 잘못한거 하나없어요,
괜히 지가 먼저 쏘가지 부리고 지랄이지. 싸운 이유좀 들어보세요,.ㅎ
어제 일요일이라 노래자랑 하는 날이잖아요, 남편은 제 옆에서 노래자랑을 보다가
지네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성질나서 시엄마 소리도 허기 싫으니까 이해바람요,
시엄니도 일욜날은 전국 노래자랑을 꼭 보는 양반인데 어젠 어쩐일로 노래자랑안보고
노친네가 밖에 나가 있나보더군요, 통화 소리가 다 들리잖아요, 그 때 시간이 노래자랑이끝나가니까
오후 2시가 다되가더군요, 엄마 내가 갈께 가서 저녁먹고 오겠다며 남편이 말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또 노친네는 하는말이 금방왔다 갈거 뭐하러 오냐며 오지말라 성화시고 하길래..ㅠ
그 말끝에 제가 그랬어요, 아니 어버이날도 이젠 2주정도 남았는데 그때가면되지 이 한마디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보고 갑자기 승질을 내면서 내가 엄마보러 가는데 뭐라 하지 말라고 지랄하는거예요,
참나 아니 노인네가 오지말라 자꾸 그러는 소리가 들려서 나는 그 말끝에 한마디 했던건데,
그러면서 나보고 저는 지엄마 보러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 꼬박꼬박 가면서 그러냐길래
아니 지가 나를 요양원에 델고 가는것도 아닌데 거기서 울어마 얘기가 왜 나오냐구 저도 성질나서
한마디 하고 안방 문을 열고 나왔더니 쫓어와서 나를 한대 칠거 같은 기세로 지랄 하더군요,
내가 너 요양원 가는거 뭐라 한적 있냐구 하면서 열내고 지랄하길래 알었다고 그만 하라고 했더니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핸드폰을 집어던지는건지 리모콘을 집어 던지는건지 뭐를 던지는 소리가 나데요,
드러워서 저는 암말도 안했지요. 더했다간 아주 나를 두들겨 패겠더라구요,, 미친놈이 욕나오네요, ㅎ
아니 내가 뭐랬다고 어버이날 가면되지 한마디 했다가 썩을놈이 지승질 못이겨 개지릴 떨길래..
속으로 개새끼 소새끼 욕하면서 저는 암말도 안했지요, 바락바락 대들고 싸워야 나도 내 승질이 풀리는데..
그걸 못하고 꾹꾹 눌러 참으려니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미친놈..ㅎ 욕이래도 해야지 이해 바람요,
그러면서 안방에서 그지랄 하는소리가 들리데요, 니가 1년에 시댁에 몇번 가냐구요,,참나 기막혀서
아니 1 년에 제가 어제 세어보니까 6`~7번을 가더라구요, 그럼 많이 가는거 아닌가요.
어떤 뇬들은 시댁에 1년에 한번도 안가는 년들도 많은 세상인데 안그라요,,이만하면 효부지요,
한달에 한번씩 가길 바랄테지요,,ㅠ 시엄마가 잘하고 이뻐봐요 1년에 10번도 가지요,
이거야 시댁이냐고 가야 뭔놈의 재미 대가리가 있어야 가지요ㅠ 가서 손에 물나를날없이 내가 밥해서 먹어야하고 시어매는 맨날 아프다 속에서 음식을 받네 안받네 그소리 한지가 1.2년 된것도 아니구요,,ㅠ
우리 며늘들은 이젠 그런갑다하고 콧방귀도 안껴요. 듣기좋은 꽃 노래도 두번은 듣기 싫은법인데
시어매 아프다 소리 솔직히 말해서 듣기싫고 지겨운게 며늘의 솔직한 심정이네요,,ㅠ 저는 너무 솔직혀서 탈여요,ㅎ어찌나 퍽퍽하고 성질나던지 참았다가 저녁도 따로먹고. 설거지 하고서는 동네 뚝방에가서
정자 나무 밑에 앉아서 지나가는 차들 바라보면서 신세 타령을 하면서 남편놈 욕을 하면서 혼자 청승 떨다가
눈물조금 흘리고는..ㅠ 생각 같애선 아들에게 전화해서 욕을하면 일러주고 싶었는데..ㅠ
그러면 또 취업준비하는 아들놈만 속상하고 신경 만쓰게 할가봐서 벙어리 냉가슴만 앓다가..ㅠ
아침에 형님하고 2시간 통화해서 욕을 해댔지요, 아마 귀좀 가려웠을까요,ㅎ 지가 그지랄 해봤자
며늘에게 지엄마 미움만 더 받지 안그래요,,ㅠ 노친네가 맨날 아들 붙들고 징징거려대니..ㅠ
아니 안죽을 만치 밥먹으면 되지 안그래요. 지엄마 하는말 고지 곧대로 믿고 시댁만 달달히 쫓어 다닐려 지랄
전날 말도 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지혼자 시댁 다녀온다 하거든요, 그러면 남편 혼자 보내면 같이 안가는
제속은 또 편해요. 불편하고 같이 가기는 싫고, 다녀온지 한달도 아직 안됐잖아요 제가 시댁에..ㅠ
어제도 뭐 지혼자 다녀오려구 한건데 노친네가 오지말라고 오지말라구 성화부리니 그소리에 저도 한마디 한거지요, 어버이날 가자구요, 그랬더니 왜 죽걸랑 가지 그러냐며 지랄 떨데요,.ㅠ 저런 꼴통 놈하고
뭔놈의 말을 섞냐 싶어서 드러워서 더이상 말하기 싫어서 입 다물고 있었네요,
지엄마 지동기간에 미친 인간인데 대화를 하냐 속으로 욕하면서 성질 눌러 참느라 속터져 죽겠더군요,
둘이서 전화통화 노다지 해대고 지랄하면서..것도 꼴봬기 싫어서 예전에 부부쌈 두번 한뒤론 제가 이젠
못본척 못들은척. 노친네가 아들 둘이나 앞세우고 허전하고 의지할대 없어서 그런거니 내가 이해하고
속을 넓게 쓰자 맘을 바꿔 먹으니까 제맘이 그래도 너그러워 지고 이해가 되서 참고 살고 있는데..ㅠ
아주 지엄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지엄마 넋두리 하소연은 인상한번 안쓰고 다들어주고 받어주면서..ㅠ
나나 되니까 이혼 안하고 지금껏 집안에 그래도 큰소리 안내고 살은거지 속 좁은년 같으면 저런거 하고
벌써 이혼하고 이놈의 집구석 집나갔을거라고..그지같은 집구석에 시집이라고 24살에 와서는..ㅠ
지갓놈이 내 맘고생만 시켰지 나를 호강을 시켜줬나 금반지를 하나 해줘봤나.. 그저 지어매한테 미친놈..ㅠ
노친네도 남은 아들마저도 잡아 먹을라 하는 꼬라지로 밖에 우리 며늘들이 볼때 그리밖에 안보여요,,ㅠ
극성맞고. 자기 아픈거만 알아달라 누구 말 들어먹도 안하고 똥고집에. 어찌그리 융통성도 없는지..ㅠ
형님 토지세 보태주라고 내돈 보태줬는데도 여직것 안주고 ..ㅠ 형님이 토지세 나왔다고 말까지 했다는데..
입 싹 닫고 안주고 뺀질대는 모양세하곤,,그러니 어찌 며늘에게 이쁨을 받겠어요,
어른이 되가지고 나이 80을 어디로 먹은건지 세상 이치도 어둡고 얼마나 속터지고 답답한지 몰라요,
이놈의 집구석 며늘 노릇 하기가요,,ㅠ 이래봤자 내얼굴에 침뱉기지만요,, ㅠ
개도 안물어갈 이뇬의 드런놈의 팔자라요.내가 그동안 너무 잘해서 지랄인가봐요,
어떤뇬들 처럼 남편몰래 빚이나 잔뜩지고 바람이나피고 그런꼴을 안당해봐서 호강에 겨워서 지랄인가봐요,,
ㅠ 아주 노인네 땜에 맨날 부부쌈이지 싸울일이 없는데..ㅠ 둘이서 전생에 부부였는가..ㅠ 지엄마만 불쌍하고 애달픈가 봅니다. 개뿔 하나도 안불쌍하고만..자기 팔자 사나워서 자식 앞세우고 사는거지 극성떨어대서..
울집 며늘들 이만하면 다들 효부고요, 잘하는거라 저는 생각 하거든요,,,개뿔도 재산도 한푼 받은것도 없는데..
재산을 억대로 받어 먹고도 지 할도리 안하고 시댁에 못되게 구는 며늘도 많은 세상에요,.안그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