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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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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지나갔다


BY 살구꽃 2019-01-07

어제가  시엄니 생신이었다. 휴일에 생신이 걸려서 4동서가  다모여서 시장을 보러가서 음식을 조금씩 준비해서 생신날 아침상을 차려드리고.



점심은  쫄면을 시켜서 먹고.다들 집으로 돌아왔다. 생신앞에 놀러를 가네 마네 하면서 며늘들 맘을 더 심란하고 신경만쓰게 만들어놓고..ㅠ 놀러갈 주변 머리도 못되는거 우리가 다 아는데 해마다 하는소리 생일 할거 없다고 맘에도없는소리 왜 하는지..ㅠ 말도많고 탈도많던 생일이 이젠 지나가서 속이 후련하다.



일 잘하는 3째 동서덕에 그나마  내가 요번 시엄니 생신때는  몸이 조금 편하고 수월하게 생신을 치루게됐고. 신정때도  우리 세식구는  전날가서

하루자고 신정날  떡국을 끓여서 시엄니랑 신정 연휴를 보내고 왔던터라 ..시엄니댁 선풍기 난로 사다주고.옷 사다주고.생필품 사다주고 암튼 돈을 많이도 썼다. 용돈은 몰래 전화기 밑에 놓고오고. 안받으려하는  실랑이 하기싫어서. 암튼  한살림 사다주고오니  내맘도 편하다. 동서네 딸냄들 용돈 조금씩 챙겨주고.울 아들은  신정때 같이 다녀오고  할머니 생일엔 참석을 못해서 전화래도 한통 해주라고 내가 시켯고.암튼 그렇게 저렇게 대충해서  시엄니  생신을 무사히 마추고 집으로  돌아와서  속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