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보니 냉장고가 너무나 꽉 차있고 정리도 안되어 있어 정신이 바짝~  차려졌다.

몇년간 나름 깔끔한 냉장고를 유지하고 시간날때마다 닦고 정리하고 했는데..  

어느순간인가 부터 그래 겨울이 되고부터 이랬던것 같네.. 나이가 먹음에따라 겨울을 버티는게 더 힘들어지는지.. 

작년이 겨울때 심한 병에걸렸나 할정도로 심했고 그래도 올해는 근근히 잘버티고 있는 중,

어찌되었든 냉장고는 정리를 해야 내가 좀 숨통이 트일것 같아 정리를 해야겠다



정리의 첫걸음은 비우기~ 

그리하여 월요일부터 냉장고파먹기 시작~  아직도 파먹을것이 많은데 양배추가 좀 오래된듯하여 다먹어야한다는 사명감에 사진에 보이는것 보다 양배추를 2배정도 더 먹은것 같다.. 

윽~~ 먹은지 4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속이 꽉찬 느낌..

그리고 과자를 안먹겠다고 다짐하고 대신 밥을 많이 먹었는데 다 먹고 과자 생각이 절실~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과자 한봉을 다먹었네..ㅜㅜ

소화능력은 탁월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위가 안좋은지 많은 양을 먹으면 부담스럽다,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라 소화가 잘 안되는건지..오늘 저녁은 속이 안좋으니 패스해야할 듯~  



냉장고에서 먹어야할 것을 생각하고 또 없는것은 이번주 금요일에 장을 봐야겠다 그래야 주말에 외식을 안하지 매번 주말에 외식을 하는데 그것도 횟수를 줄일려고 지난주부터 주말에 먹을 음식을 금요일에 장을 본다..



아까 머릿속에 생각해뒀는데 애들 저녁할 시간이니 다음에 정리해야겠다.

우선 오늘저녁 밥은 양배추참치롤밥~  냉장고에 양배추가 2통이나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