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살구꽃 조회 : 556

오늘이 시숙 제사인데

오늘이  시숙제사인데  올해부턴  내가  안가기로  맘을먹고 형님에게도  미리부터 더이상은
내가 몸도 점점 아프고  나는  그동안 할만큼 해왔기에. 앞으론 형님이 일갓다와서
그냥 밥만 해놓고  술이나 따라주고 포나 한마리놓고  과일이나 하나 놓고 그렇게 시숙 제사를 지내라고

작년부터 형님하고 상의를 했고. 남편에게도 내가  더이상은 내몸이 안따라줘서 못하겠다고하니
남편도 그렇게 하라며  암튼 그리해서 오늘 남편도 원래 안가기로 했었는데.. 남편이  때마침 일을가려다
일도 못가게되고. 오늘가서 엄니 병원델고가서 둘이 같이 건강검진이나 받고 온다며 새벽부터

또 시댁엘  가버렸다. 시엄니 허리 사진찍어보고하니 디스크가 왔대나  그래서 입원해서 당분간 치료를 받어야 할 모양이고..ㅠ 시숙 제사는 형님하고  남편이 산소에가서 직접 절하고 지내고 왔다하고.
암튼 제사를  안 지내러 가니까 이렇게 몸도.맘도 편하고 좋을수가 없는거다.

오후에  피곤한 몸좀 시우나가서 담갔다 오고하니. 한결 몸이 풀리고. 11년을 추석 차례 지내고와서
3일후에 또가서 내가 시숙님 제사를 준비해서  형님은  내덕에 그동안 남편 제사를  거저 지낸것이었고.
아랫동서  잘둔덕에  명절이고.남편 제사도  그렇고 참11년동안  편하게  내덕보고  살은거였다.

젊을땐 아픈대가  덜아프니 내가  쫓어다니며  일을 해대고 했겠지만..이젠  나이가 50이 넘다보니
나이는 못속인다고  몸이 안따라주니 짜증이나고  맘속에서  내가 왜 이러고 살어야하나  나 아프고 힘든거아무도 알어주도않고. 나만 고달프고 손해보는 장사 이젠 더이상은  무료봉사 못하겠고.

할만큼 해왔기에..이무도 내게 태클을 거는이는 없었다. 울엄마 같은사람 없다고 아들이 인정하는 엄마이고.
남편은  몰리주고  인정을 안해주고 내게 지금것 단 한번도  수고했다 고맙다소리  안해줬어도.

맘속에 담고만 살으면 어찌 그속을 마누라가 안다고..ㅠ 표현을 죽어도 못하는 사람에게 나도 더이상 바라고싶도 않고. 그러려니하고  내진심, 내가 할만큼 했다는거 하늘이알고. 땅이 알겠지  그럼서 위로한다.

지금 집에는 나혼자 이러고있다. 시엄니 입원시키고 남편은 내일 아침에  건강검진받고  오후에 집에 올것이고.
나도 요즘에 허리가 이픈대..허리 뿐인가..ㅠ 안아픈대가 없다.

간만에 글을 쓰니  글이 막히고 술술 안써진다, 허리도 아프고  그만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