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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3명이나 사망시킨 호랑이를 생포 주장한 야생 보호 활동가들을 어떻게 생각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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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BY 주인 조회 : 309

재수 내볼에 텃치


재수가 이모라고 부르던 칠성언니에게(사이다를 좋아해서 내가 붙여준 이름이다.) 재수의 신상을 알게 되었다. 이혼 했으며 남매가 있고 아이들은 부인이 데려갔고 정의에 불타는 성격이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 두들겨 패고 잡혀가서 오래도록 감옥소에 있었는데 언제 나왔데?”

알고 보니 우리 집 뒤편에 살고 있는 노인의 아들이었다.
점심때가 되니 어김없이 찾아온 재수는 내 책상 앞으로 성큼 성큼 걸어와서 손을 들어 인사 한다.
 
아줌마 안녕? 나 엄마한테 밥 먹으로 가다가 아줌마 얼마나 예뻐졌나 확인 하려고 잠간 들어왔어.”
 
~! 또 싱거운 소리 시작 하시네~~“
 
진짜라니까? 사실 아줌마 뭐볼 것 있어? 뚱뚱하지... 표정 작살이지...히히히! 아줌마 못난이 삼형제 고무인형 알아? 아마도 그 셋 중에 중간에 있는 녀석? 아니지 옮겨놓으면 오른쪽도 될 수 있고 왼쪽도 될 수 있고... 셋 다 또이또이지 뭐! 귀엽잖아.“
 
뭐 저런 막무가내가 있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려해도 나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아줌마 내말 잘 들어. 아줌마 아홉이라고 했지? 나하고 딱 맞아! 딱 이야! 제일 이상적인 나이차이가 3살 이래!”
 
헛소리 많이 하더니 이제 아예 미쳤군.”
 
나 아줌마한테 한마디만 할게. 솔직히 아줌마 너무 못생겼어. 시내 나가봐~ 이쁜년 들 천지 빽깔이야~~아줌마처럼 착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수씨 많이 외롭나 봐요. 이 할머니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에이! 또 그 재수씨~~ 그 새끼 대체 누구야?"

하하하~~”

"웃었어? 됐고...아줌마 아홉이라며... 그렇게 안 보인다니까? 초반 정도 보여!”
 
하하하~~”
 
그치그치  웃는걸 보니 날 속인거지?
 
손가락을 들어 내 볼을 콕하고 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