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34

금요일밤이다


BY 세번다 2018-02-02

남녁은 좀있음 동백꽃 소식이 들려올시기다

동백꽃하니 동백님 생각이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시고 일하신다고 소식주고는 전혀 안오신다

아무래도 삼교대 근무이고 하니 틈이 안나실까

아님 이곳을 생각 안하시는것일까

 

나이 육십에도 재취업해서 일하시는것이니 다른이보다는 각오가 남다를듯

동백꽃만 생각함 동백님이 생각이 나니

단단이 각인이 되기는 했다

 

그러고보면 꽃이름이 좋기는하다

마가렛님도 마가렛꽃을 보면 생각나는것이고

 

나의 아이디 '세번다'는 너무나 힘들게 세번 출산과 세번의 아기를 잃은 실패를 담은 아이디였는데

그래도 그의미 추측할일은 거의 없을듯 하다

세번의 임신중독으로 첫아이는 삼십이주에 어의없게 나도 죽을뻔할위기 격으며 떠나보냈고

그이후 두아이 지금 울두아이들도 임신중독과 조산으로 인하여 어렵사리 얻은 아이인지라

첫아이 임신십주때 자연유산 둘째아이 삼십이주때 임신중독으로 인한 쇼크로 출산중 잃고 세번째

얻은 울 아들 참 갖은 위험 감수하고 어렵사리 조산했고 울아들 체중 미달에 혈소판 부족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난 출산중 얻은 과다 출혈로 수혈까지 받고서 그 수혈 휴유증인지 원인모를 고열에 울아들도 태어나서 겨우 사일만에 그것도

중환자실 입원한 녀석을 보면서 더 쇼크를 먹어서 그냥 더 병실에 들어눕기는 했지만

이번에 사고난 인큐베이터 사고같이 그래도 무사이 잘크기는 했지만

인지부족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지금은 무위도식같은 삶이지만 그래도 내옆에 있는 아이고

딸아이도 참 어렵사리 임신중독과 조산을 이겨내고 얻은 아이인데 그래도 잘크기는 하였다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은 들어가게 되었으니

 

금요일 늦은밤 남편은 홍대입구서 친구들과 노느라 아직도 안들어오고있고

딸아이는 알바로 열두시나 들어오것이고

생각이 많은 금요일밤

그래도 내일은 쉰다는것에 좋은 금요일 밤이다

 

금요일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