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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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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춥고 시린 겨울**


BY 승량 2017-01-26

에구에구 이러나 저러나 부분이사를 하고, 몸이 안쑤시는 데가 없다, 정말이지 이사가 아니라 전쟁이네요, 큰놈이랑 이사를 하며,말을 안틀수도 없고, 정말 눈물나고, 춥고, 서럽고,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를 하면서 내가 사랑하는 아컴을 이제와 들어와 봅니다. 날은 어찌나 춥던지 기가 막히더라구요 길은 미끄럽고, 현석이랑 다치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고, 영민이는 집에서 혼자 지내느라고 힘이 들었을꺼구 참나 남편은 그저 나가서 돈번다고, 가뭄에 콩나듯 이사 물어보고, 현석아빠가 아는사람을 불러 시간 약속도 지키지 않았을 뿐더러 현석이가 힘이 세게 보인다고, 아주 요령을 제대로 피우네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하기도 쉬운데, 아는사람 일같이 하는사람이라 이것 저것 부탁도 들어 주지도 않고, 돈은 많이 달라니, 참,,미치겠더라구요다같이 이사를 가야 하는데, 보증금을 못받은 관계로 현재 두집에 거미줄을 짓고, 있는 상태이네요 무슨돈이 얼마나 된다고, 조합에서는 줄창 물고 있는지 과연 공사는 할껀지 양심은 있는 사람들인지,,그냥 잠시 주저 않아 울고 말았네요세상 살이가 내마음데로 된다고는 하지만, 너무 삐걱거리니, 어찌해야 할른지, 요새는 인생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이 듭니다.나이가 들수록 주머니에 돈이 마르면 안된다는데, 너무나 춥고 시린 겨울입니다. 두집을 왔다갔다 하니, 이것도 아니고, 구정을 세고, 큰 짐만 두고, 완전히 짐을 옮겨야 할라나 봐요 오랜만에 이사를 하니,이사를 할때마다 나이를 먹고, 정말 나이는 못속이나 봅니다. 몇년전만에도 이사 그래봐야 코웃음 쳤는데, 지금은 겁부터 나네요시간이 해결 해준다고, 현석이랑 이사를 하며, 누군가가 말을 안할 수 없고, 그래야 이사를 조금 더 수월하게 갈수가 있으니, 그럴수 밖에 그래서 저가 먼저 이야기를 했네요 잘잘 못을 떠나 열심히 하자고, 일끝나고, 밥도 먹고, 용돈도 주었구요다 서로가 아물기 시간도 필요하지만, 그래도, 엄마에 말에 순응하고, 잘도와준 아들이 고마웠어요작가글방 언니들에게 심려도 많이 끼치고, 걱정도 많았던 가운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그래도 먼저 다가가는 것은 어른이네요그동안 소화제를 달고 살고,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듯요. 일끝나고, 한마디를 저가 하기를 서로가 부모 자식이라도 서로가 너무 다르니, 조금씩 양보를 하자고 하니, 알겠다 하네요. 서로가 웬수진 사이도 아니고, 이 추운 겨울에 가족이 마음이 안맞으면 더욱 추운 겨울이죠그래도 방못구했는데, 영민이 학교 전학도 안가도 되고, 으실으실 추움 겨울만은 아니네요이곳에서는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나날만 있기를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