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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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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음 갈대 라지만~~


BY 말괄량이 삐삐 2016-08-26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때만해도

 풍기를 틀어 놓고도...

 더위에 뒤척이며 잠이 들었었는데...


새벽녁에 돌아가는 선풍기가 추웠었는지 언제일어나 선풍기를 껏나보다.


아침에는 눈을뜨니 열어놓은 창문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못해 차다는 느낌이...


이게 뭘까?

가을이.....

예고편도 없이

이렇게 훅 들어 오다니....

아무래도 이건 반칙이다 싶다.


어제만해도 더워더워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세상에 이제 춥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려 한다.


아무리 사람 마음 갈대와 갖다지만...

정말 못됏다.

아니 나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럼 내가 못됀걸까??ㅎ


아뭏튼...이젠 시원하니 살것 같다.


찬바람이 불어서일까?

아침에 출근 하는데

왠지 마음이 셴치해진다.


빨라..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아직 할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세월아~~ 좀만 천천히 가주라!!!

내옆에 앉아서 좀만 쉬었다 가면 안될까??



내가 맛난것도 사주고..

내가 멋진옷도 사주고...

내가 좋은곳에도 데려가 줄께....

조금만 쉬었다가 같이 가자구나....


오늘은 시원한 커피가 아닌 따스한 커피가 ....

좋이컵에 담긴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한잔 타놓고

괞히........................

분위기 잡아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