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세식구가 저녁을  먹게되었다,  많지도 않은  세식구인데.ㅎ

온가족이 저녁상에 둘러 앉아서. 함께 저녁을 한번  먹기도  어렵다.ㅎ 아들놈이

워낙에 뭐가 그리도 바쁜지..ㅎ 오늘도  고등어 조림을 하면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녁 집에서 먹을거냐고 물으니까. 집에서 먹는다길래. 그러면 빨리 오라고 했다.ㅎ

남편은 6섯시도 안돼서. 집에 오니까. 잠시후 아들놈이 왔길래, 나는 식탁에다가 저녁을 차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오이 김치를 오늘 4개를 담았다.ㅎ 며칠전에 마트에서 사다논

오이를  처치하기 위해서..ㅎ 간만에 먹으니  아삭아삭 맛있네. 다른 반찬은 아예  냉장고에서

꺼내지도 않고는. 고등어 조림과  오이 김치만 놓고서 세식구가  저녁을 먹는데.. 아들놈이 하는말이

엄마. 나 여자친구 생겼단다.ㅎ 요번에 새로 들어온 후배란다.ㅎ 그 여자 후배가 지맘에 들었는지..ㅎ

암튼. 그래도 아주. 쑥맥은 아닌가보다.ㅎ 여자도 잘 사귀는거 보니까..ㅎ 이번에 사귀는 여친이

세번째로  사귀는 여친인데..ㅎ 또 얼마나 시귈지는  모르겠지만.ㅎ 딸만 둘인집에 그 여친이 맏 이라고하네.ㅎ

그래서 내가 그랬다. 너는  나중에 맏 사위로 장가를 가려고 그러는가 왜그리 맏 딸들이 잘 걸리냐고 그랬더니..ㅎ

남편은  옆에서 밥을 먹으면서. 맏딸이 좋은거라나..ㅎ 그래서 나는., 맏사위가 뭐가좋아. 책임감 있어야하고

엄마는  맏사위로 가는거 싫은데..ㅎ 그러면서 내가 그랬다, 하기사 엄마는  너무 앞서 나가는거 같지.ㅎㅎ

앞일이 어찌됄지알고..ㅎ 얼마나 또 사귀려나 몰라도. 아들놈 카톡질 하느라. 핸폰만 들여다보고있다.ㅎ

 그래. 좋을때다. 연애도 자꾸만 해봐야늘고.ㅎ 이여자 .저여자. 사겨봐야. 어느 여자가 나하고 성격이 잘맞나

알게될것이고,ㅎ 그러다가  결혼까지   이어질 인연이면. 이어질것이고.ㅎ 아니라면 또 헤어질 것이고..ㅎ

연애도 한번 못해보고. 결혼하면 것도. 나중에  후회를 할때도. 있을것이고. 연애도 한살이래도 어려서

하는것이지..ㅎ 나이들면  눈만 높아져서. 연애도. 점점 더 못하게 되느니라.ㅎㅎ

여자애가. 착하다고 하는데. 이눔아 아직 사겨보지도 않고 그걸 어찌 알어..ㅎ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것이지.ㅎ

아들하고. 여친하고. 암튼 잘 돼길  바라면서..ㅎ 일단은  지켜봐야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