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아들이 전화와서 내 주민번호를 물어본다.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뒷자리가 헷갈린다고 혼인신고를 하러간단다.ㅎ
아직 상견례도 하기전인데.ㅎ 이것들은 오늘 혼인신고를했다.ㅎ
상견례는 이번주 일욜날 하기로 돼있다.
암튼 즤들이 알아서 집도 계약했고 혼인신고도 오늘 마치고 알아서들 착착 잘하고있으니.
그저 우린 통보만받고 잘했다 축하만 하고있다.ㅎ
둘이 부부된 기념으로 저녁사먹으라 돈을 조금 송금했더니 아들이 전화와서
장인,장모가 축하기념으로 또 저녁을 사준다고.ㅎ 엄마가 준돈은 담에 둘이 저녁먹는다고.
참말로 사람인연은 알수가 없다더니..인연이 될라니까 이렇게나 빨리 결혼이 성사되네.
어제 저녁을 먹고있는데 아들 절친이 전화가와서 어머님 좋으세요 하고 물어본다.ㅎ
친구도 아들이 결혼을 너무 서둘러서 혹시 임신해서 그러냐고 확인홰봤단다.ㅎ
정말 그렇게 오해할수도 있겠구나 싶더라.ㅎ 아니라고
아들이 결혼을 한다니 한편은 좋고 한편은 섭섭하고. 시원섭섭하다고 했다.
아들보다 먼저 결혼한 친구니까. 이 친구 와이프도 미용실을하고 있다.
울아들이 한달에 한번 이 친구 와이프한테 머리를하러 다녔었다.
울아들은 친구들도 참 많다. 다들 결혼하고 이젠 미혼인 친구들도 세명정도 남은거 같다.
대학다닐때도 친구들이 툭하면 울집에서 자고갔다.ㅎ
형제없이 외동으로 혼자컸어도 애가 참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이 많은가 보다.
친구들도 결혼하고나면 만남도 소홀해지고 그럴테지.그래도 모임들은 하니까.
내가 시어머니가 된다니까. 기분이 참 오묘하다.ㅎ 아직 실감도 안나고 그렇다.
결혼식을 하고 나면 실감이 날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