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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06

천리향


BY 마가렛 2020-02-03

야곰야곰

살곰살곰

내가까이 다가와

은은한 향기

뿌려놓고

시치미 뚝



코로나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네가 위로해주니

그나마 고맙다.



3월에 필 꽃이

앞당겨 인사하니

반가움에 눈웃음 보낸다.

 
천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