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산화탄소 포집 공장 메머드 가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8

낚시


BY 피안 2006-08-14

아무것도 없는 푸른 허공을 가르고

파아란 바닷물 집을 삼아 잠시 몸을 담근다..

오며 가는 생명줄기 하나 붙잡고져.

 

어디에도 눈을 두지 못하고

오직 하나만 바라보는 맘속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다.

 

끌어올려진 팽팽한 생명의 거부.

아하 손바닥 가득 느껴지는 살고자 하는 몸부림

안타까우면서 입가 미소짓는 이중의 배반

 

내 너를 살려주리라..

내 너를 살려주리라..

잠시의 행복을 위한 생명력에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자유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