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를 가노라면,
참으로 알리미 서비스가 잘 되어 있습니다.
조금만 가면 횡당보도 있으니 그 곳에서 건너라고,
커브길에선 속도를 줄이라고 ,
미끄러운 곳에선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사고 많은 곳에서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조심하라고,
스쿨존에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낮은 속도로 운전 하라고,
눈 오면 눈올때에,비 오면 비올때에..조심조심하라고
참으로 많은 알리미 서비스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 같이 알리미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미리미리 예습 하듯이 준비하여
갑자기 마음에 쿵~하고 바윗덩이 하나 떨어질때에
온 하루를 고통으로 눈물로 지내지 않아도 될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해보면 알고 지루하게 기다린다는 것 그 또한 못할 노릇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