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이렇게
옷은 이색깔
입술 지워
이게 좋겠군
촌스러워
다른거
이게 다야
취양이 달라
이거 먹어
그건 안돼
싫어
조용히해
예
알겠어요
고칠게요
이건 어때요?
뭐 좋아해요?
나는 괜찮아요
당신은 요?
마음 대로 하세요
잘 모르겠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이 아니다
그걸 이제야 알았다
헤어짐의 아픔이 두려워
늘 불안하면서도
그의 겉에 있었다
이젠 가고싶다
정말 나를 찾아서
외로움에 너무 익숙해
외로움을 모른다
너무 울어
슬프지도 않다
아픔가슴 도
감각이 없다
이만하면
뻔뻔하게
살아가지 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