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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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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던가...당신이든가....


BY 히데꼬 2006-05-31

아름들이 벚꽃들이  

하얀 꽃비가 되어 내리는속에서

 꿈결처럼 그렇게 이별을 고하고

바람결에  들려오는 청아한 풍경소리에  

홀로이  모셔놓고  돌아서는데..

끝끝내  붙드는 애절한 엄마의 잔영에

발걸음을 땔수 없어  머뭇거리다

통곡을 하고서야  돌아서야만 했더이다...

 

무엇으로  이별의 고통을 말하리요....

못다한 후회와 아픔이 온몸에 사려드니

다시는 다시는 얼굴을 만질수도

가느린손이나마  잡아 볼 수도  이제는..

찾아갈 곳 조차   없다는 생각에  미칠것만 같습니다...

 

이  깊은 슬픔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

말로써 다할수 없는 당신들의 마음들을....

그 사랑을  이 어찌 다 표현하리오!..

잘한것도 없고  못난 모습 보인 나일진데

이리도록 큰 은혜로   다함을 보여준

당신들은 도대체 저하고  무슨 인연들입니까?....

 

아무리 몫을 다한다 한들.. 무엇으로 갚으리이까..

지나간 긴 세월동안   홀로이  엄마곁을 지켰기에

마지막 가시는 순간까지도  혼자서  떠나 보낼 것을

생각할때마다.. 그것은 온몸이 작아지든  두려움...

그일들을....이리도록..

당신들이 그렇게 행함을 하여 줄줄은

 내 미처  몰랐더이다...

 

가슴이 저려와  걸어가는 발걸음이 허공을 맴돌고

눈 먼 시선 둔 곳에  아픈추억들만  다가오는데..

당신들이 보여준 사랑에  저 깊은 가슴속에서

 

죽고자 하는 마음 사라지고 

살고자 하는 마음  저며 들더이다...

죽고자 하는 마음 사라지고

살고자 하는 마음  저며 들더이다..